맥스큐

많은 여성들의 고민인 하! 체! 비! 만

‘미코’ 머슬퀸으로 유명한 김태린 씨 역시 과격한 운동 탓에 상체는 날씬하고, 하체만 살이 쪄 고민이 많았어요.

한국 무용을 전공한 그녀는 요가강사로 일하던 중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한 선배의 모습에 묘한 매력과 자극을 받게 되었고, 대회 출전을 결심했죠.

무용과 요가로 단련된 그녀였지만 웨이트트레이닝은 결코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태린 씨는 누구보다 열심히 운동했고, 첫 도전한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스포츠모델 톨 2위를 차지했어요.

물론 훌륭한 성적이었지만, 만족할 수 없었던 그녀.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철저한 식단 조절과 함께 평소 굽어있던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 등과 허리 단련에도 집중! 집중!

효과는 금세 나타났어요. 원인 모를 통증이 사라졌고, 환상적인 몸매를 완성해 2018년 상반기 머슬마니아 스포츠모델 종목에서 당당히 그랑프리를 차지했어요.

하체 비만으로 고민했던 태린 씨는 어떻게 환상 몸매를 완성할 수 있었을까요? 그녀의 운동비법을 공개합니다.

[바벨 로우]
상체 전면과 후면 근육을 동시에 활용해 상체 발달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운동으로 자세 교정에도 효과적입니다.

<준비>
어깨보다 조금 더 넓게 바벨을 잡고, 무릎을 45도 가량 굽혀 등을 아치형으로 만든다.

<동작>
복부에 힘을 주고 바벨을 복부 아랫부분으로 끌어당긴다. 이 때 허리가 굽어선 안되며 광배의 긴장감을 느끼도록 한다.

[시티드 롱 풀]
전신을 움직여 유산소 효과를 함께 얻는 로잉과 달리 롱풀은 몸을 고정시켜 등 부위에 집중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자세가 중요합니다.

<준비>
다리와 팔 길이를 고려해 자리를 잡고 앉아 손잡이를 잡는다. 허리가 둥글게 굽지 않도록 등과 허리에 힘을 준다.

<동작>
다리로 체중을 지탱하며 팔을 상체 중앙부로 당긴다. 이 때 어깨와 팔꿈치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며 견갑골이 접히는 긴장감을 느낀 후 원위치 한다.

[케이블 풀 다운]
등은 물론, 배에도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복근에도 자극을 줄 수 있는 운동으로 바를 당길 때 상체를 살짝 세워 정면을 볼 경우 더 큰 자극을 얻을 수 있어요.

<준비>
케이블에 일자바를 연결해 잡고 어깨 너비로 발을 둔 뒤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치 형태로 만든다.

<동작>
복부에 힘을 준 뒤 겨드랑이에 살짝 힘을 주며 바를 골반 쪽으로 당긴다. 이 때 견갑골을 모아 긴장감을 느낀 뒤 원위치로 돌아간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으로 건강한 신체와 꿈을 이룬 김태린 씨. 머슬마니아 비키니 프로에 도전하는 그녀를 응원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