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큐

3년간 애니메이션 회사의 비서직으로 근무한 전혜빈 씨. 그녀는 고민 끝에 퇴사를 결정하고 자신을 위한 삶을 살기로 마음먹었어요.

하지만 퇴사 후 게을러져서 운동도 멀리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살도 찌게 되었죠.

불어나는 살에 경각심을 느낀 그녀.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에 다시 운동을 시작했고, 3kg이 빠진 후 진전이 없자 식단도 철저히 관리했어요.

그 결과, 혜빈 씨는 10kg을 감량해 멋진 몸매를 완성했고 헬스 남성지 <맥스큐> 7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돼 완판을 기록했죠.

꾸준한 자기관리로 퇴사 후 흙길을 꽃길로 바꾼 그녀의 11자 복근 운동비법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레그레이즈 변형동작]
레그레이즈의 변형 동작으로 레그레이즈 동작 시 한쪽 발을 다른 발에 올리고 실시하면 무게감이 더해져 하복부에 더 많은 자극을 줄 수 있어요.

<준비>
엉덩이를 벤치의 끝 선에 맞춰 눕는다. 한쪽 다리를 다른 다리 위에 올리고 다리를 몸과 일자가 되도록 들어 올린다.

<동작>
골반을 가슴 쪽으로 말아 올린다는 느낌으로 다리를 올린 다음, 저항을 느끼며 천천히 다리를 내린다.

++plus tip
고관절 스트레칭을 먼저 한 다음 누워서 동작을 실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크런치 트위스트]
복횡근을 자극하는 운동으로 옆구리 살을 제거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물통을 들고 실시하면 물의 관성 덕분에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준비>
2리터 물통에 물을 2/3만큼 채운 다음 벤치에 정자세로 앉는다. 두 손으로 물통의 양 끝을 잡고 물통을 가로로 눕혀 자신의 가슴 앞에 위치시킨다.

<동작>
상체를 비스듬히 기울여 다리를 든다. 오른쪽으로 몸을 틀면서 왼쪽 다리를 뻗고 오른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긴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실시하면 이것이 1회다.

++plus tip
몸을 너무 많이 꼬지 않아도 괜찮으니 시선은 정면으로 두고 팔과 몸통이 같이 같은 방향으로 갈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아요.

[플랭크 트위스트]
유산소 운동과 복근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동작입니다.

<준비>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양발의 끝으로 몸을 지탱해 기본 플랭크 자세를 취한다.

<동작>
한쪽 다리를 굽혀 무릎을 반대 팔 쪽으로 보내고 다시 준비자세로 돌아온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plus tip
동작 시 등은 동그랗게 말아 복부에 힘을 꽉 주고 다리를 반대팔 쪽으로 보낼 때 깊게 옆구리가 접힐 정도로 깊게 수축해주면 됩니다.

지금은 모델로 활동하면서 필라테스의 매력에 빠져, 필라테스 강사를 준비 중이라는 그녀! 그녀의 도전과 노력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