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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완 커미셔너의 메시지

조회수 2020. 3. 17. 23: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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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PGA 공식 트위터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가 공식 SNS를 통해 골프팬을 비롯해 LPGA 대회의 관계자와 선수에게 최근 전세계를 강타한 사태에 관해 동영상 메시지를 직접 전했습니다. 

메시지는 이번 사태를 맞이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작지만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빨리 이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란다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이번 커미셔너의 메시지로 비단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의 골프팬이 힘을 내고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LPGA 마이크 완 커미셔너입니다.


이번 시즌 중단에 대해 무척 유감입니다. 이번 일에 대해 선수 여러분이 느끼는 불안, 실망, 걱정을 잘 알고 있고, 나 역시 이러한 점에 대해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받은 수 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지금 당장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지난 70년 간 LPGA가 2020년에 최고의 시즌을 맞았었다는 사실입니다. 대회 수, 상금, TV 중계 시간 등 모든 면이 이전보다 좋아졌고, 전세계 수 많은 국가에서 여성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시즌을 쉬어야 하는 사태를 맞게 됐습니다. 누구도 시즌이 중단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현실을 직시해야만 합니다.


전세계 모든 이들이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고, 이는 나를 포함한 모든 개인이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현재 우리는 이 바이러스 확산의 일부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우리의 스폰서, TV파트너, 선수들은 골프 코스 위에서 모든 것을 보여 줄 준비가 확실히 된 상태였습니다. 스폰서는 대회를 주최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고, TV 파트너들은 그것을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선수들 역시 주말에 티 오프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골프 코스는 우리를 하나로 끌어 모으는 장소이지 갈라놓는 장소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어린 시절부터 55살의 커미셔너가 된 지금까지 나에게 있어 골프 코스는 삶과 일의 걱정에서 해방되어 긴장을 풀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어쨌든, 이런 어려움을 헤쳐 가기 위해 모든 골프팬과 종사자들이 우리와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골프 산업이 하나의 공동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이 곳은 우리가 함께 살아갈 곳입니다.


신인상을 노리는 루키 선수와 올해의 선수상을 노리는 베테랑 선수 모두 하루라도 빨리 골프 코스로 돌아가 플레이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서로 보살피며 이 사태가 빨리 가라앉을 수 있도록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이 일이 끝나고 모두 골프 코스에서 만나 다시 골프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시고, 조만간 LPGA를 전세계 골프팬 앞에 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리며 안전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LPGA의 공식 SNS는 다음과 같습니다.

Facebook : facebook.com/LPGA/

Twitter : twitter.com/lpga

Instagram : instagram.com/lpga_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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