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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인터뷰 했어U] 열쩡! 열쩡! 열쩡! 코트 내 열정맨, 인하대 신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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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 리그 경기를 치르고 있는 신호진

[KUSF / 글=목하경 기자, 사진=서해슬기자]


코트 내 빛나는 세리머니, 그것은 경기 중 그 어떤 행동보다도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기엔 최고의 것임에는 틀림없다.


인하대학교 라이트 신호진(3학년)은 코트에만 들어가면 다른 사람이 되어 경기를 치른다. 화끈한 공격 뒤에 펼쳐지는 그의 세리머니는 동료들 더 나아가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엔 더할 나위 없이 충분하다. ‘코트 내 분위기 메이커=신호진’이라 칭할 수 있을 만큼 그와는 뗄 수 없는 수식어이다.


정규리그가 끝난 후 찬바람이 불던 1월, 어느새 3학년이 되어 팀 내 중심 역할을 맡으며 다가올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인하대학교 신호진과 비대면 인터뷰(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려요.

신호진(이하 호진) : 안녕하세요. 인하대학교 라이트 신호진입니다.


작년 11월에 대학리그 정규 시즌이 끝났어요. 벌써 3개월이 지났는데 그동안 어떻게 시간을 보냈어요?

호진 : 정규 시즌이 끝나고, 수업 과제들이 많아서 학업에 집중했고, 종강 후 대전에 내려가서 조용히 지냈어요. (웃음) 코로나 때문에 한 3주 동안 집 밖에 나가질 않은 것 같아요. 음, 그리고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에 가서 배구부 후배들에게 배구를 가르쳐줬어요.


재능기부처럼 후배들을 가르쳐 준 건가 봐요. 수업하는 건 어땠어요?

호진 : 나이 차이가 많이 났지만, 재미있었어요. 또 크게 성장할 것 같은 친구도 있던 기억이 나요.


새해인데, 새롭게 새운 목표가 있는지 궁금해요.

호진 : 음, 최근에 영어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 의사 소통이 어느 정도는 가능할 만큼 하고 싶어요.


특별히 영어공부에 관심이 생긴 계기가 있던 건가요?

호진 : 교수님께서 영어공부를 하라고 하셔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또 그때 휴가 때 집에만 있으면서 너무 할 게 없더라고요. (웃음) 제대로 해보려고 문제집도 구매했습니다.


운동적인 것에 대해서는 새해 더 성장하자고 마음먹은 게 있을까요?

호진 : 기술적인 부분을 조금 더 발전시키고 싶다는 점인 것 같아요.

예상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였던 이번 시즌

▲ 이번 정규리그, 신호진은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정규리그가 코로나19로 인해서 처음으로 드래프트 이후에 시즌이 치러졌어요. 정규리그에선 3위,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선 2위의 성적을 거뒀는데 사실 리그 전 전력 누수로 인해서 ‘인하대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할 거다’ 이런 평들이 많았는데 좋은 결과를 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뭐라고 생각해요?

호진 : 솔직히 말하면 이길 거라고 생각은 안 했었고, (웃음) 재밌게 경기에 임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마음가짐으로 코트에 들어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더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또 팀원들 전체가 긴장되기보단 경기를 즐기려고 노력했죠. 이렇게 경기를 하다 보니 분위기가 좋았고, 한 세트 한 세트를 가져오면서 경기를 이겼던 게 큰 것 같아요. 다 같이 즐기면서 재밌게 경기를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규 리그, 전체 득점 1위를 기록했어요. 공격도 주로 담당하면서 리시브 효율도 43%로 준수한 성적을 보였는데 공수 모두 집중적으로 준비한 건가요?

호진 : 원래는 제가 주로 리시브를 맡았었는데, 감독님께서 1학년 후배들의 친구들의 경험을 키우자고 하셔서 1학년 레프트 포지션 후배들이 리시브를 주로 담당했고, 저는 이번 리그에선 공격에 비중을 더 많이 두고 준비했어요. 그래서 전체 득점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공격적인 부분에 집중해서 시즌을 준비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했는지 궁금해요.

호진 : (박) 준혁이한테는 공을 올려줄 때 많이 불안하면 높게 올려달라고 요청을 했고, 저도 타이밍을 맞춰서 때리는 볼을 편했기 때문에 공격은 최대한 블로킹을 보고 때리려고 노력했어요.


공격을 주로 준비했다고 했지만, 신호진 선수는 라이트 포지션임에도 리시브 부담이 있는 편인 걸로 알고 있어요. 감독님의 요청이신 건가요?

호진 : 원래 포지션을 레프트로 변경하려고 했는데, 이미 잘하는 후배들이 많이 있어서요.(웃음) 그래도 기존에 하던 리시브를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레프트 포지션에 있는 친구들이 흔들렸을 때 제가 도와주는 걸로 이번 리그를 준비했어요. 그래서 라이트지만 리시브를 받았죠. 

▲ 서브 동작을 하고 있는 신호진, 서브상을 수상했다

이번 정규 시즌 서브상을 탔어요. 소감을 말하자면요?

호진 : 음, 솔직히 말하면 받을 줄 몰랐어요. (웃음) 전체적으로 서브 성공보단, 범실이 더 많았거든요. 또 플레이오프 올라가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었고, 서브 미스도 많았었는데 상을 받아서 의외였었죠. 그래서 더 감사한 상인 것 같아요.


리그 경기 후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서브를 세게 때리는 것만이 아닌 목적타 등 다양하게 때리려고 노력했다고 들었어요. 그게 잘 통했던 걸까요?

호진 : 쉬고 오면 감이 무뎌진다고들 많이 하는데, 이번엔 쉬고 오니까 서브 미팅 감각이 더 좋아졌어요. (웃음) 사실 저는 쉬고 올 때마다 서브 실력이 조금씩 늘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작년까지는 타점을 많이 잡아서 강한 서브를 때렸다면, 올해는 명중률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어요.


아쉽게 이번 시즌 우승을 놓쳤어요. 다음 시즌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요?

호진 : 팀으로 서는 작년에 홍익대에게 진 게 많이 아쉬워서, 리그 때 다시 경기를 한다면 홍익대를 잡고 우승을 하는 게 목표고요, 개인적으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동료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또 후배들이 자유롭게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개인적인 목표예요. 그리고 작년엔 무관 중으로 리그를 진행해서, 관중이 있었더라면 더 크게 세리머니를 했겠지만, 무관중으로 이뤄져서 조금은 아쉬워요. 그래도 파이팅 넘치게 플레이는 하고 있어요. (웃음)


세리머니 얘기가 나왔어요. 신호진 하면 세리머니를 빼놓을 수 없는데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호진 : 부담감과 긴장감을 떨쳐줄 수 있는 그런 존재예요. 의식해서 하면 재미가 없어요. 경기를 즐기면서 흐름에 맡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온달까요? (웃음)

남들보다 1년 빨리 입학한 대학

▲하계대회인 고성대회 때의 신호진

대학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호진 : 제가 신입생이었던 19년도 1차 대회가 인제에서 열렸는데, 대학에 가면 형들이 몸 관리도 하고 컨디션 조절도 할 줄 알았는데 PC방 가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어? 이게 대학교인가? 싶었죠. (웃음) 결승전 그런 거 다 필요 없이 결승 전날에도 PC방을 갔어요. 그런데 한 두 명이 아니라 정말 팀 전체가 다 같이 갔었죠.(웃음) 그때 진짜 재밌었어요.


빠른 년 생으로 다른 친구들보다 학교를 빨리 들어가 생활했는데, 불편했던 적이 있는지 궁금해요.

호진 : 음, 대학교 와서는 크게 불편했던 건 없는 것 같아요. 중학교 때는 선배들이나 동기들이 장난 식으로 많이 놀렸죠.

▲ 팀원들과 경기 중 파이팅을 나누는 모습

19학번 동기가 바야르 1명뿐인데, 사실 바야르도 18년도에 인하대에 들어와 운동을 시작해서 사실상 동기가 없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외롭지는 않나요?

호진 : 1학년 때를 생각하면 동기들이 있던 게 추억이고 많이 그립기도 하죠. 특히 태규라는 동기가 있었는데 많이 보고 싶어요. (웃음) 그래도 지금 선후배들이랑 함께 지내는 것도 즐거워요.


20학번 후배들이 5명이잖아요. 경기장에서 서로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자주 보이던데 가끔 부럽기도 할 것 같아요.

호진 : 서로 맨날 싸워서요.(웃음) 항상 중심엔 홍동선(L)이있어요. 근데 오히려 서로 티격태격 대서 분위기는 더 좋은 것 같아요.

신호진의 배구 이야기

궁금한 게 있어요. 신호진 선수는 배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라이트 포지션이었던 건가요?

호진 : 처음에는 센터였어요. 초등학교는 센터가 주 공격수거든요.


그럼 원래부터 공격 위주의 플레이를 했던 거네요?

호진 : 원래는 리베로를 할 생각으로 수비 위주로 운동을 했는데, 그 당시에 공격할 수 있는 선수가 많이 없어서 제가 했었죠.(웃음)

▲ 신호진이 동료와 함꼐 블로킹을 뜨고 있는 모습

본인이 생각했을 때 자신만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해요?

호진 : 키가 작은데 공격을 때릴 때 타점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약간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시야가 조금은 넓다는 게 제 장점입니다. (웃음)


반면 단점이 있다면요?

호진 : 단점은 한참 분위기가 달아올랐을 때 컨트롤하지 못한다는 것? 정말 파이팅 하다가 놓친 것들이 실책의 50%는 잡아먹는 것 같아요. (웃음) 경기장에 들어가서 너무 텐션이 올라가다 보니 평소에 맞췄던 공격 리듬 같은 것들이 급해지다 보니 잘 안 나올 때가 많아서 이런 점이 단점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올해는 파이팅만 신나게 하고, 마음을 다잡고 플레이에 다시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슬럼프가 있던 때는 언제인가요?

호진 : 대학교 1학년 전체였던 것 같아요.


1학년 때 MVP도 수상하고 좋은 성적을 보인걸로 알고있어요.

호진 : 그럴 수 있던 건 파이팅이 80%였고 실력이 20%였다.(웃음) 음, 사실 슬럼프라기 보다는 매일매일 운동이 잘 안됐었어요. 1학년 때 어깨가 많이 안 좋아서 반대쪽 코트로 공을 못 넘기겠다라고요. 그래서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자세를 바꾸려고 시도를 했었는데 하필 리그 후에 시작했던 거죠. 안 해본 걸 바로 실전에서 하니까 이상하고 안 되고 이런 것들이 시합 도중이에 혼란스럽고 부담스럽게 다가왔었어요. 그래서 1학년 때 많이 힘들었습니다.


시합 전후 징크스가 있나요?

호진 : 경기 중 루틴은 서브 때리기 전에 공 세 번 튕기는 거고요. 시합 전 징크스는 없습니다.

롤 모델과 라이벌,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기 위한 필수적 존재

롤 모델을 꼽자면요?

호진 : 롤 모델이 원래 한 선수만 보고 그 분만 제 롤 모델이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요즘에는 보면서 많이 배우고 따라 하고 싶은 선수는 6-7 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가장 닮고 싶은 롤 모델은 니시다 유지예요.


왜 니시다 유지 선수인지 물어봐도 되나요?

호진 : 일단 일본은 선수층이 넓어요. 예를 들어 경기도에 배구팀이 있으면 한국은 4팀 정도 일본은 50팀 정도가 있거든요. 또 한국과는 다르게 스포츠 클럽식으로 운영돼요. 그래서 배구를 가르치는 것도 선수 스스로가 기량을 스스로 늘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런 시스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들이 배구를 재미를 갖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잘 하는 선수가 일본에서 많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신호진이 팀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라이벌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해요?

호진 : 음, 지금으로선 (이) 준(홍익대)이 박성진(명지대) 이 둘인 것 같아요. 준이는 지금도 너무 잘 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큰 선수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고요.

성진이 같은 경우도 워낙 탄력이 좋은 선수기 때문에 더욱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줄 거라고 생각해요.

배구를 하면서 그가 기댈 수 있고, 고마운 사람은?

운동을 하면서 가장 의지 되는 존재가 있나요?

호진 : 아무래도 부모님이죠. 아버지는 항상 장문으로 경기를 할 때 용기를 주시는 말들을 카카오톡으로 많이 해주세요. 그래서 부모님께서 지지를 해주시기 때문에 믿고 편한 마음으로 배구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똑같이 장문으로 답장해드리나요?

호진 : 아니요. 저는 그냥 아빠 알겠어요. 사랑해요. 하고 끝냅니다. (웃음) 장난이고요. 빨리 프로에 가서 부모님께 보답해드려야겠다 이런 마음이죠.


배구를 하면서 고마웠던 분이 있나요?

호진 : 음, 정말 많은데 가장 감사한 분은 아무래도 고등학교 때 조성찬 코치님이신 것 같아요. 대학교도 못 가고 그저 흘러갈 수도 있는 제게 굉장히 적극적으로 지도해 주셨어요. 본인이 배구에 대해서 갖고 계신 모든 지식을 다 전달해 주시려고 노력했죠. 물론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열심히 배워서 인하대도 올 수 있었고요. 제 인생을 바꿔 주신 분이라고 생각해요.

▲ 왼쪽 신호진, 오른쪽 김승빈

인하대에서 가장 고마운 팀원을 꼽자면요?

호진 : 가장 고마운 팀원은 솔직히 한 명을 딱 뽑기는 힘들어요. 다들 잘 해주거든요. 음, 그래도 뽑자면 승빈이 형인 것 같아요. 1학년 때 승빈이 형이 많이 도와줬었거든요. 제가 많이 힘들 때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옆에서 걱정도 많이 해주고 챙겨줘서 도움을 많이 받았었죠. 지금은 팀원 모두가 고마워요.

코트 밖, 일상에서의 신호진

스스로 어떤 성격이라고 생각해요?

호진 : 저는 굉장히 활발한 성격이라고 생각해요.(웃음) 하지만 때때로 조용하기도 해요. 분위기를 타는 성격이랄까요. 배구든 평상시든 그런 성격인 것 같습니다.

▲ 서브를 위해 공을 만지고 있다.

평소 취미가 뭐예요?

호진 : 최근에 오마이걸을 안 보고 있어요.(웃음) 배구 경기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취미는 유튜브 보기?


해외 배구를 보는 건가요?

호진 : 네. 일본 배구랑 이탈리아 배구를 많이 봐요.


해외 배구를 보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요.

호진 : 아무래도 일본 배구에서 제 체격과 비슷한 조건인데, 해외 진출을 하는 등 실력이 뛰어난 선수가 많아요. 그래서 저와 비슷한 상황의 선수들은 어떻게 배구를 하는지 보고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이트가 아닌 해보고 싶은 포지션이 있나요?

호진 : 세터가 해보고 싶어요. 일단, 직접 공격수들을 활용해서 플레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제가 만든 플레이로 승리를 해보고 싶습니다.

스스로 그리는 미래의 모습

▲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는 신호진

선수 신호진으로서의 목표가 궁금해요.

호진 : 선수로서는 국가대표가 최종 목표예요. 그 이상 바라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웃음)


배구 이외의 인생 목표가 있다면요?

호진 : 나중에 배구를 은퇴한 후에는 통역사를 하고 싶어요.


통역사라니 의외네요. 어떤 언어인지 물어봐도 되나요?

호진 : 영어요. 더 나아가서 선수들에게 영어도 알려주고 싶기도 하고요. 프로팀 통역사가 되고 싶어요.


신호진에게 배구란? 어떤 존재인가요?

호진 : 희망 같은 존재예요. 제가 선수치고는 키가 작잖아요. 불리한 조건이지만 무능함은 아니라는 거? 이런 걸 보여주고 싶어요.


다음 시즌 포부를 말씀해 주세요.

호진 : 올해 1학년 친구들이 들어오면서 인하대 멤버가 다시 강화됐어요. 새롭게 들어온 세터 친구도 굉장히 적극적이고 다 함께 열심히 합을 맞추고 있으니 다양한 플레이, 더 재미있는 배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하대 팬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려요.

호진 : 올해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코로나가 잠잠해지게 된다면 꼭 경기 보러 오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더 좋은 플레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재밌으실 거예요. (웃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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