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FACE] 가장 많은 신입생 선수들의 등장한 중부대학교의 미래는?

조회수 2021. 3. 29. 17: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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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명의 선수 입학으로, 가장 많은 신입생 선수 등록

|중부대의 숙제는 세터 김광일의 공백 채우기, 이 공백은 누가?


[KUSF/ 이유진 기자] 3월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달이다. 대학배구에도 새로운 얼굴들이 찾아왔다. 바로 1학년 신입생 선수다. 대학리그에서 만나보기 전, 선수들의 간단한 정보를 알아보려 한다.


  중부대학교(이하 중부대)는 모든 대학배구부 중 가장 많은 신입생 선수들이 입학했다. 중부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이하 U-리그)에 출전하지 않았다. U-리그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4학년 고참 선수들이 빠진, 1-3학년 선수들의 경기력을 확인할 수 없었다. 현재 제일 베일에 감싸져 있는 학교이다. 신입생 선수들의 등장으로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형진(속초고등학교, 리베로, 183cm)

  김형진의 신장은 183cm이며, 리베로를 맡고 있다. 그는 초등학교 때 율곡초등학교 배구부 감독 겸 체육 교사를 병행하고 있던, 교사의 제의로 배구를 처음 시작하게 됐다. 이후 율곡중학교를 거쳐 속초고등학교(이하 속초고)에 입학했다. 속초고에서 2020년 춘계 전국 남녀 증고배구연맹전의 우승과 2020년 종별 배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경험했다.


나웅진(천안고등학교, 레프트, 195cm)
  나웅진은 큰 키를 갖고 있는 레프트이다. 그는 대전 중앙중학교 배구부가 해체되자, 천안 쌍용중학교로 전학을 갔다. 이후 2017년에 CBS배에서 우승을 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천안고에 진학하여, 2020 춘계 전국 남녀 중고연맹전에서 레프트상을 받았다. 비록, 팀은 좋은 성적을 얻지 못했지만, 그 속에서 나웅진은 밝은 빛을 내뿜었다.

손찬홍(천안고등학고, 센터, 197cm)
  손찬홍은 원래 일반 학생이었다. 하지만, 중학교 때 우연히 나간 스포츠 클럽 배구대회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으며, 더는 취미가 아닌 엘리트 선수로서 배구를 시작했다. 그는 천안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배구를 계속했지만, 팀 사정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한 시기는 1학년 후반이었다.

양한별(인창고등학고, 레프트, 188cm)
  양한별은 큰 키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인창중학교 시절, 2017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리고 인창고등학교에서 2019 CBS배 3위와 2019 전국체전 3위를 기록했다. 그는 팬들에게 “제가 더욱더 열심히 해서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말하며, 솔직담백한 말을 전했다.

이병국(영생고등학교, 리베로, 181cm)

  이병국은 2017년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영생고에 진학하여, 2020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에서 리베로상을 받았다. 이 상을 통해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춘 선수임을 증명한 셈이다.


이재현(수성고등학교, 세터, 181cm)

  이재현은 2020년 수성고등학교의 3관왕을 이끈 우승 세터다. 현재 김광일(現 우리카드)이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중부대학교엔 세터의 큰 부재가 생겼다. 현재 중부대는 김광일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래서 주전 세터 자리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현재 2학년에 이채진(S, 186cm)이 있지만, 이채진은 대학리그에서 경기를 뛴 경험이 없다. ‘둘의 출발선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공백이 생긴 주전 세터를 차지하기 위해 두 선수 간의 자리싸움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찬민(현일고등학교, 리베로, 167cm)


  이찬민은 현일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67cm로 작은 신장을 갖고 있다. 리베로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함께 입학한 김형진과 이병국과 포지션이 겹친다.

  중부대는 총 3명의 리베로 선수가 입학했다. 현재 주전으로 경기를 뛰고 있는 송민근(Li, 168cm)을 포함하여 중부대는 총 4명의 리베로가 있다. 단, 한 자리인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네 선수는 어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리고 배구를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은 선수를 어떻게 가꾸어 팀 색깔에 맞춰 나갈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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