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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뿐] U-리그 출범 이후 무패행진 연세대, 채정오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조회수 2020. 8. 21. 09: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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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학교 주장 채정오 선수 / 사진제공=선수 본인

[KUSF=송다혜 기자] 2020 KUSF 대학아이스하키 U-리그 개막 전 연재 기사 시리즈인 [하.니.뿐]의 두 번째 주인공, 연세대학교 주장 채정오 선수 인터뷰 1편에 이어서 2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연세대학교 ‘채정오’라는 선수 개인의 아이스하키와 관련된 생각과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채정오 선수만의 시합 직전 루틴이나 징크스가 있나요?


저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많이 자유로운 편입니다. 딱히 그런 건 생각해본 적이 없고 만들려고 하지 않는 편입니다.  



채정오 선수에게 하키란? 한 단어 또는 한 문장, 창의적이어도 됩니다!! 


일단은 제가 좋아하고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을 때는 즐겁게 하지만 힘들고 하기 싫을 때도 해야 하니까요. 



다른 종목과 달리 하키만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빠른 공수전환과 강한 몸싸움, 그리고 어느 정도의 싸움이 허용된다는 것이 아무래도 경기장을 더 뜨겁게 달구지 않나 생각됩니다. 하키 선수들의 빠른 스피드와 역동적인 움직임이 하키를 보는 사람에게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연세대학교 주장 채정오 선수 / 사진제공=선수 본인

작년 U리그 경기 중에 레전드 경기와 아쉬운 경기를 뽑아 본다면? 그 이유는?


레전드 게임은 아무래도 챔피언 결정전 3차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승 확정 경기이기도 했고 승부샷으로 우승을 해서 더 짜릿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경기는 3차리그 고려대학교와의 게임이었습니다. 상대 선수에게 니잉 반칙을 당하면서 십자인대 파열로 나머지 시즌을 팀과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하키를 좋아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는 아이스하키 말고 다른 스포츠에도 관심이 많지만, 아이스하키보다 격렬하고 빠른 스포츠는 없는 것 같아요. 그게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채정오 선수 마음속에 새기고 있는 명언이나 좌우명이 있나요? 


모든 일에 재미를 찾으려고 합니다. 재미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 더 나아가서 대학 졸업 후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무엇인가요? 


올해도 U리그 연승이 깨지지 않고 이어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졸업 후에는 선수, 지도자, 어떤 형태로든 아이스하키 발전에 기여하고 싶네요. 



시간이 지나서 사람들에게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팀에 헌신했던 선수, 상대 팀이 불편해했던 선수로 남고 싶습니다. 



올해가 대학아이스하키 U-리그를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학년인 채정오의 하키를 향한 열정과 연세대학교 아이스하키팀의 자신감을 볼 수 있었던 인터뷰였다. 연세대학교는 7월말 강릉에서의 전지훈련을 끝내고 선수들 각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후 최상의 경기력으로 U-리그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최하고 한국아이스하키연맹(KUIF)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2020 KUSF 대학아이스하키 U-리그’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연세대학교 아이스하키 팀의 오펜스 존에서의 빠르고 강한 포첵과 채정오 선수의 개인적인 역량이 관전포인트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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