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유니폼만 잘 어울리는 거 아니거든! U리그 축구선수들의 데일리룩

조회수 2020. 8. 20. 14: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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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이규하 기자] U리그 축구 선수들을 생각하면 유니폼이나 운동복을 입은 모습이 먼저 떠오른다. 선수들의 일상이 운동인 것을 생각해보면 생소한 이미지는 아니다. 그 때문에 일반 학생들의 평범한 일상은 U리그 선수들에게 오히려 취미와도 같다. 주말이나 휴가 때만 누릴 수 있는 그들의 ‘평범한 일상’은 과연 어떨까? 선수들의 일상과 모델 못지않은 옷맵시를 자랑하는 데일리룩을 함께 살펴보자.


1. 고려대학교 허덕일 선수

“저는 날이 좋으면 공원을 걷거나 밖에서 그 날씨를 즐겨요. 하루 종일 밖에 있으면서 잡생각도 날려버리고, 그 순간만큼은 정말 고민 없이 행복하게 보내려고 해요! 그러면 정말 기분이 더할 나위 없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현재 고려대학교의 주장인 허덕일 선수는 뉴트럴톤의 재킷을 흰 티셔츠와 매치하여 ‘남친룩’을 소화했다. 밖에서 일상을 보내는 것을 선호한다는 허덕일 선수답게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에 제격인 착장이다. 



2. 성균관대학교 임도현 선수

“운동시간이 끝나면 저는 카페에 자주 가요. 특히 친구들과 앉아서 수다를 떨고 노는 걸 좋아해요. 그럴 때는 다른 생각이 나지 않고 힐링 되는 것 같아요.”

카페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는 임도현 선수는 피부색과 대비되는 화려한 네온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버핏 티셔츠와 함께라면 친구들과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3. 위덕대학교 최기환 선수

“저는 산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끔 운동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여유를 즐겨요.”

위덕대학교의 최기환 선수는 ‘대학 선배’하면 떠오르는 훈훈한 패션을 보여줬다. 흰 티셔츠, 연한 색의 청바지, 그리고 입지 않고 슬며시 걸친 남색 카디건으로 색을 조화롭게 맞췄다. 사복을 입고 사진 찍는 것을 즐긴다는 말만큼이나 자연스러운 포즈가 눈에 띈다.



4. 동국대학교 어정원 선수

“저는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 걸 좋아해요.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즉흥적으로 재미있는 일들을 찾는 스타일입니다. 여행, 자전거 타기, 페스티벌 참가 등의 다양한 활동을 친구들과 함께 하기도 해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가진 동국대학교의 어정원 선수는 패션에 성격을 그대로 드러냈다. 사진의 의상은 동기들과 함께 입었던 시밀러 룩이라고 전했다. 눈부신 앵두 패턴의 셔츠와 모자, 선글라스, 그리고 단추 3개를 풀어헤친 대범함까지! 어정원 선수의 패션 센스가 돋보인다.



5. 인천대학교 이세한 선수

“평소에 숙소생활을 하며 운동을 하다 보니 먹고 싶은 것들을 못 먹고 참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가끔 쉬는 날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여기저기 놀러 다니기도 해요!”

인천대학교의 이세한 선수는 베이지색과 남색이 절묘한 배색을 이루는 니트 하나로 패션을 완성시켰다. 쉬는 날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닌다는 이세한 선수에게 인천대학교 근처 맛집을 추천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6. 대구대학교 선상훈 선수

“저는 쉴 때 친구들이랑 카페를 자주 가요.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 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친구들과 카페를 갈 때에 무엇을 입어야 할지 고민한 적이 많을 것이다. 그럴 때는 대구대학교의 선상훈 선수처럼 놈코어룩을 연출해보자. 검은 상의에 베이지색 슬렉스로 평범하면서도 센스 있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U리그 축구 선수들의 일상과 데일리룩을 살펴보았다.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며 얼어붙었던 대학 축구도 싹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다. 선수들을 유니폼 입은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다리며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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