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응답하라 U리그, Back to the 2012

조회수 2020. 7. 30. 18: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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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글 배준석 기자 / 제작 서지연 기자] ‘응답하라 U리그’ 세 번째 편이다. 이번 이야기는 2012년 U리그이다. 런던 올림픽 축구 종목에서 대한민국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었던 해인 2012년! 2012년 U리그는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지 과거로 되돌아 가보자.

 [2012년 U리그 개요]

2012년 U리그는 연세대와 영남대의 라이벌 구도가 돋보이는 해였다. 주요대회인 챔피언십 4강,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4강, 전국추계대학연맹전 결승전에서 만나 승패를 나눠 가져야만 했다. 또한, 2011년 신설되었던 ‘프렌드십’이 폐지되면서 권역리그와 챔피언십만을 진행한 해이다.

 [2012 U리그 왕중왕전 결과]

연세대는 결승전 상대로 건국대를 만나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후반 21분 연세대 1학년 최치원 선수(現 화성FC)의 득점에 힘입어 연세대는 건국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2010년 이후 2년 만에 홈에서 또 한 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2 U리그 개인 시상 내역]

2012년 연세대는 챔피언십 우승, 춘계연맹전 우승, 추계연맹전 준우승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현재 인천 유나이티드 7번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도혁 선수가 연세대학교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통해 U리그 MVP(최우수선수상)를 수상하였다.

  [2012 U리그 개인 시상 내역] 

결승전에 진출했던 연세대와 건국대가 개인 시상 역시 나누어 가졌다. 건국대 박준희 선수는 5경기 4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하였다. 또한, 연세대는 챔피언십에서 총 2실점만을 기록하며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었는데 이를 증명하듯 박광일 선수와 박청효 선수가 수비상과 GK상을 수상하였다.

 [그때 그 선수: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마지막 대학 대회]

2012년에 열린 챔피언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뛰었던 마지막 대학 대회이기도 하다. 영남대 김승대 선수와 연세대 황의조 선수는 다음 해인 2013년에 각각 포항스털러스와 성남일화천마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또한, 챔피언십에 진출했던 선문대는 일찌감치 탈락했지만 조현우 선수라는 국가대표 수문장을 배출하였다. 조현우 선수는 U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2013년 대구FC에서 데뷔전을 갖기도 하였다.

 [2012 U리그 이모저모 ①]

김병수 감독이 이끌었던 영남대는 2012년 활약을 통해서 대학 강호로 확실히 인정받게 된다.김병수 감독의 리더십 아래 영남대학교는 패스 위주의 전술이 자리잡게 된다. 패스 위주의 전술로 상대팀을 제압했으며 김승대(現 강원FC)와 손준호(現 전북현대)를 앞세워 챔피언십 4강, 춘계연맹전 4강, 추계연맹전 우승을 이루어냈다. 


 [2012 U리그 이모저모 ②]

예원예술대는 챔피언십에서 돌풍을 일으키게 된다. 이전 대회에서 16강에서 떨어졌던 예원예술대는 동의대, 조선대를 격파하고 8강에서 호남대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챔피언십 4강까지 진출하게 된다. 4강에서 건국대를 만나 패배하였지만 예원예술대는 역사상 U리그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KUSF와 함께 2012년 U리그를 살펴보았다. 다음 U리그에서는 어떤 팀이 한국을 제패하게 될지 2013 U리그에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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