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피곤해'.. 만성 피로 느낀다면 간 건강 점검 필수!

조회수 2020. 1. 28. 16:42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연휴가 끝난 후 일상생활에 복귀하면서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피로감은 간 기능이 떨어졌을 때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만성적인 피로감을 느낀다면 간 건강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피부도 반복적으로 다치면 흉터가 생기듯 간도 지속적으로 손상을 받으면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간 기능이 떨어집니다. 심한 경우, 간 이식이 필요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회복이 어려운 '간경변증' 원인 질환 관리해야

간경변증은 초음파나 내시경 검사, 드물게는 간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간섬유화 검사 장비를 통해 확인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간경변증은 원인 질환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는데요. 간은 간경변증 단계에 이르면 정상으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더 악화되지 않는 방향으로 치료합니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한 교수는 “만성간염바이러스 B형과 C형으로 간경변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고 술이 원인일 때는 금주와 함께 충분한 영양섭취, 필요에 따라 간장보조제를 처방하기도 한다”며 “심한 경우 간 이식을 고려하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침묵의 장기 간, 간 질환자는 6개월에 한 번씩 검사할 것

간경변증은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복수가 찬 경우에는 저염식, 이뇨제 등을 처방하고, 바늘을 이용해 복수를 제거하는 복수천자를 이용합니다. 식도나 위정맥류 출혈이 있거나 출혈 위험이 큰 경우에는 내시경적 정맥류 폐색술 등 내시경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은
손상돼도 초기에는 두드러지는 증상X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한 교수는 40대 이상 B형 간염, C형 간염 환자와 간경변 증상이 있는 사람은 6개월에 한 번씩 간암표지자검사(알파태아단백, AFP)와 초음파 검사 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는데요. 이 외에도 평상시 간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간섬유화검사(Liver elastography)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침묵의 장기 간, 정기적인 검사로 자신의 간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