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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장 건강이 위험하다, 염증성 장질환 Q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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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서양인병'으로 여겨졌던 염증성 장질환, 국내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는 2013년 4만6730명에서 2018년 6만5802명으로 5년 새 약 40% 늘었는데요. 특히 20~30대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51%)을 차지하는 상황입니다.

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염증성 장질환은 당뇨나, 고혈압처럼 평생 관리해야하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염증성 장질환 중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을 중심으로 증상, 진단,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이란?

백혈구에서 방출된 활성산소가 장점막을 공격해서 궤양이 발생하는 만성 염증으로,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주를 이루며, 드물게 베체트 장염이 진단됩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직장과 대장에 얕은 궤양이 발생하는 염증이며, 크론병은 소장과 대장에 깊은 궤양이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주요원인으로는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면역체계이상, 유전적 요인, 장내 미생물총 변화 등의 환경적 요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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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증상은 무엇인가요?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 혈성 설사, 복통, 점액변으로 내원하여 10-30대나 60-80대에 진단받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반면, 크론병의 경우, 복통, 항문증상, 저체중, 빈혈로 내원하여 10-20대에 진단받는 환자들이 많죠. 장외 증상으로 관절염, 눈의 염증, 피부병, 요로결석, 구강병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병원에 가면 어떤 검사를 받나요?

대장내시경 조직검사소견으로 진단하며, 혈액검사, 대변 캍프로텍틴검사, 복부컴퓨터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소장형 크론병의 경우에는 자기공명영상촬영이나 소장조영술, 소장내시경, 캡슐내시경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요. 단, 협착이 있는 크론병 환자는 캡슐이 협착부위에 걸려 빠지지 않으므로 캡슐내시경검사를 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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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증상이나 내시경 이상소견이 있는 '활동성기'와 염증이 호전된 '관해기'가 반복되므로, 여러 약제를 함께 투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해기에는 5-아미노살리실산만 투여하다가, 심한 활동성기가 오면 스테로이드를 1~3개월간 투여하다가 면역조절제로 대체합니다. 



직장에 염증이 있는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 5-아미노살리실산이나 스테로이드로 만들어진 좌약이나 관장액을 경구약과 함께 투여하는데요. 위 약제들로 재발을 막지 못하거나 누공이 있는 크론병의 경우에는 항TNF-α항체를 추가합니다. 단, 잠복결핵이 있는 환자는 반드시 결핵 치료를 먼저 한 뒤, 항TNF-α항체를 투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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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담배를 끊어야 하나요?

음주 후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크론병 환자는 흡연 시 약물효과가 감소하여 활동성기가 길어지고 면역조절제 치료기간이 길어지므로, 금연해야 합니다. 

백신주사는 안전한가요?

면역조절제 복용 시에는 생백신인 홍역, 볼거리, 풍진, 수두, 대상포진 백신은 절대로 맞으면 안됩니다. 생백신을 맞으려면 면역조절제를 중단하고 3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데요. 한편, 면역조절제 복용 시에도 사백신에 해당하는 간염백신,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독감주사는 맞아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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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수술해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경계가 불명확한 이형성증(선종)이나 선암이 발견되거나 심각한 합병증(천공, 독성거대결장, 심한 협착, 막히지 않는 누공)이 있으면 수술해서 장을 절제합니다. 협착은 수술 대신 내시경적 확장술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염증성 장잘환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이 있나요?

궤양성 대장염보다 크론병이 음식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 영양흡수가 불량한 소장형 크론병의 경우, 영양요법으로 성분영양제가 좋습니다. 협착이 있을 경우, 부드럽고 싱거운 음식을 소량씩 여러번 나눠서 먹고, 식사량이 적다면 영양보충 음료나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을 별도로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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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환자도 활동성기에는 기름에 볶거나 튀긴 음식, 질긴 야채, 딱딱한 과일, 견과류, 향신료, 맵거나 짠 음식, 아주 차거나 뜨거운 음식, 카페인, 탄산음료, 고지방 유제품은 멀리해야 합니다. 복부팽만감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가스를 많이 생성하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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