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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똑똑한 열쇠 이야기 (Feat. 잊어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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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키는 단순 막대형 열쇠에서 이젠 다재다능한 스마트키로 진화했다. 그런데 이걸 잊어버리면?

자동차 열쇠를 잊어버리면 눈앞이 캄캄해진다. 보험을 부를지, 열쇠집에 전화할지, 서비스 센터에 연락할지, 도구를 사용해 억지로 열어볼지, 집에 가서 보조키를 가져올지, 급한데 유리를 깨고 열지……. 짧은 순간에 온갖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클래식한 멋을 풍기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옛 자동차 열쇠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사전에 쓰인 열쇠의 뜻은 ‘자물쇠를 잠그거나 여는 데 사용하는 물건’, ‘어떤 일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방법이나 요소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사전의 뜻처럼 열쇠는 중요한 물건이다. 자동차 열쇠는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발전했다. 옛날에는 바닷가 같은 곳에서 차 열쇠를 잃어버려 집에 돌아가지 못했다는 무용담(?)이 넘쳐났는데, 요즘은 그럴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 아예 자동차 열쇠를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스마트폰을 열쇠 대신 쓰기도 한다. 키를 꽂고 돌리는 시동 방식은 점점 사라져간다. 요즘에는 열쇠의 버튼을 눌러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 자동차의 상태를 확인하고, 주차까지 맡기는 시대가 됐다. 바야흐로 스마트키 시대다.

백사장에서 차 키를 잃어버리면 눈앞이 캄캄해진다

스마트키의 시초, 메르세데스-벤츠

스마트키는 1990년대 지멘스(Siemens)가 개발했고, 처음 적용한 자동차 제조사는 메르세데스-벤츠다. 새로운 자동차 보안 시스템을 찾던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멘스와 함께 1998년 선보인 S-클래스에 양산차 최초로 스마트키를 도입했다. 전통 방식의 금속 열쇠에서 벗어나, 컴퓨터로 작동하는 열쇠를 선보였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양산차 최초로 스마트키를 채택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20여 년이 지난 지금, 메르세데스-벤츠 스마트키는 어떻게 변했을까? 화려한 장식은 없고 부드러운 사각형 뭉치에 문 열림·닫힘과 트렁크 열림 등 3개 버튼만 담았다. 기본에 충실한 단순한 디자인이다. 디자인이 간단하다고 기능까지 부족하지는 않다. 창문과 선루프를 열고, 통풍 시트를 작동하는 등 조작법은 다양하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키도 약점이 하나 있는데, 배터리가 떨어지면 사용하지 못한다. 그러나 당황할 필요는 없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일반 금속 열쇠를 숨겨두었기 때문이다. 스마트키를 분리하면 금속 열쇠를 꺼낼 수 있다. 금속 열쇠를 이용해 손잡이 끝 덮개를 벗겨내면 열쇠 구멍을 찾을 수 있다.

E-클래스의 시동 버튼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시동을 거는 방법은 구형과 신형에 따라 다르다. 구형은 시동 버튼 덮개를 제거하고 금속 열쇠를 넣어 돌린다. 신형 스마트키는 센터콘솔 부분에 금속 열쇠를 넣는 부분이 있다. 여기에 열쇠를 꽂고 시동 버튼을 누르면 된다.

열쇠를 잃어버리면? 공식 서비스 센터로!

스마트키가 방전되면 간단히 배터리만 바꾸면 되지만, 잃어버렸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스마트키 도입 전에는 쉽게 열쇠를 복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쉽지 않다. 스마트키는 이모빌라이저, 양방향 통신 등 보안을 위한 각종 장비를 품고 있다. 열쇠에 내장된 암호와 키박스에 연결된 전자 유닛의 정보가 같아야만 시동이 걸린다.

스와로브스키와 메르세데스-벤츠가 협업해 만든 보석 스마트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 센터 아닌 열쇠 업체가 스마트키를 복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믿을 수 있을까? 만약 복사한 스마트키 정보가 노출된다면? 실제 해외에서는 불법으로 스마트키 정보를 이용해 범죄에 악용한 사례가 있다. 품질과 안전을 모두 만족하고자 한다면 공식 서비스 센터를 이용해야 한다.

구형 금속 열쇠 시절에는 복사한 열쇠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의 스마트키를 잃어버리면, 공식 서비스 센터를 찾아 새로 주문해야 한다. 이때 신분을 증명할 서류가 필요하다. 개인은 자동차등록증과 소유자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 법인은 사업자등록증과 대표자 신분증, 리스라면 임대계약서와 이용자 신분증이 필요하다. 법인 리스는 보험계약서, 사업자등록증이 있어야 한다.

믿을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 센터가 정답이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마트키를 바꿀 때 깐깐한 확인 작업을 거치는 이유는 간단하다. 열쇠는 자동차를 움직일 수 있는 결정적인 도구이기 때문에 함부로 타인의 손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자동차 소유자가 직접 주문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예외로 대리인에게 맡길 수도 있다. 대신 반드시 자필 위임장을 써야 하고, 위임을 받은 사람 또한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 위임장 양식은 서비스 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E-클래스 스마트키를 본떠 만든 USB. 어떤 열쇠가 진짜일까?

출처메르세데스-벤츠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스마트키를 잃어버렸을 때는 반드시 공식 서비스 센터를 찾아야 한다. 열쇠에 사용하는 주파수 때문이다. 국내에서 공식으로 제공하는 열쇠는 315㎒ 미약 주파수를 사용한다. 비공식 업체 및 다른 나라 열쇠는 433㎒를 사용하기도 한다. 해당 주파수는 현재까지 인증되지 않아서, 사용한다면 국내 전파법 위반이다.

다양한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스마트키

스마트키를 갖고 있지 않아도 자동차를 조작할 수 있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앞으로는 자동차 열쇠를 잃어버리는 해프닝은 과거의 추억으로 남을지도 모른다.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들이 별도의 스마트키 외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연구,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문을 여닫거나 시동을 거는 등 차의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 외에도 근거리 무

선통신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멀지 않은 미래에 SF 영화처럼 생체인식으로 자동차를 제어하는 날도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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