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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한 포르쉐의 이름 속 숫자는 무슨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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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GTS, 4S
알쏭달쏭한 포르쉐 네이밍

만인의 드림카 포르쉐는 수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같은 911 내에서도 10종류가 넘는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으며 나만의 포르쉐 만들기를 통해 여러 가지 옵션을 조합하다 보면 수만 가지 911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이런 많은 종류 때문에 서로 어떤 차이가 존재하는 것인지, 포르쉐의 후면부에 붙어있는 레터링들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평소 궁금했던 포르쉐의 엠블럼, 레터링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포르쉐 엠블럼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가장 먼저 레터링을 보기 전에 포르쉐를 대표하는 엠블럼의 역사를 알아보자. 포르쉐 엠블럼은 총 4번의 변화를 거쳤다. 포르쉐의 고향인 독일은 총 16개의 주로 이루어진 연방공화국이다. 각 주는 각자 연방을 상징하는 문양들을 가지고 있었다.


포르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지방에서 역사가 시작되어 슈투트가르트 지역의 문양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페르디난드 포르쉐 박사는 슈투트가르트 지역의 문양과 함께 도시의 바덴뷔르템베르크 왕국 문양과 결합하여 포르쉐 엠블럼을 만들어 내었다. 이것이 바로 1922년 사슴이 등장하는 로고였다.

그 뒤로 포르쉐 로고는 꾸준히 변화를 맞이했으며 1952년 폭스바겐 로고를 디자인했던 Xaver Reimspieß는 회사의 뿌리를 상징하는 새로운 문양을 스케치했다.


그 디자인이 현재 포르쉐 로고의 시작이었다. 포르쉐 로고의 중앙에 위치하는 말은 슈투트가르트 지방 문양의 상징이었으며 이는 페라리의 로고에 등장하는 말과 동일하다.


930, 964?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이러한 질문에 포르쉐 골수 마니아들은 여유로운 미소를 입가에 지을 수 있지만 일반인들은 대부분 911을 언급할 때 등장하는 930, 964, 997들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


같은 911이지만 이렇게 다른 숫자로 부르는 것은 바로 911의 세대를 의미한다. 초대 911로 등장했던 타입 901을 시작으로 2세대 911은 930, 3세대는 964, 4세대는 993, 5세대 996, 6세대 997, 7세대 991, 8세대 992로 각자의 코드네임을 가지고 있다.

많은 포르쉐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올드 포르쉐는 특유의 매력을 가진 930과 964가 있으며 마지막 공랭식 911인 993 역시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차량이다.


996은 기존 911과는 다른 스타일을 가진 헤드램프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으나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던 911이었으며 현재는 8세대 992가 등장하여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911의 후면부에 적혀있는
레터링의 의미

두 가지 궁금증을 해결했으니 이제 우리 주변에서 만나볼 수 있는 911의 후면부에 적혀있는 레터링의 의미를 알아보자.


모든 포르쉐 911의 후면부엔 911 레터링이 새겨져 있다. 이는 옵션으로 제거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911 차주들은 레터링을 붙인 채 출고하게 된다. 911 카레라, 카레라 S, 4S 등 여러 가지 레터링들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었을까.

카레라와 카레라 S
성능의 차이

모든 세대의 911에서 가장 기본 베이스가 되는 모델이 바로 911 카레라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파생형 911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포르쉐는 항상 신형 911을 공개할 때 911 카레라 시리즈를 먼저 선보이게 된다. 카레라 S는 기본형 카레라보다 조금 더 고성능을 자랑하는 모델로 현재 국내에도 출시가 되었다.


기본형 카레라는 3.0리터 수평대향 트윈터보 6기통 엔진을 장착하여 최대출력 385마력과 최대토크 45.9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는 4.0초가 소요된다. 고성능 모델인 카레라 S는 같은 엔진을 사용하지만 출력을 높여 최대출력 444마력, 최대토크 54.1kg.m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는 3.7초면 충분하다.

911 카레라 4S
구동방식의 차이

그런데 라인업을 살펴보면 그냥 S가 아닌 4S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포르쉐 911은 기본 사양이 후륜구동으로 제공되지만 좀 더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뽐내는 4륜 구동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911의 4륜 구동 모델에는 이름 뒤에 '4'가 붙어 이를 알려준다.


따라서 카레라 4는 기본형 카레라의 4륜 구동 모델, 카레라 4 S는 카레라 S의 4륜 구동 모델이 되는 것이다. 이는 911뿐만 아니라 파나메라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어 파나메라 4는 파나메라 4륜 구동 모델을 의미한다.


박스터의 앞에 붙는
718은 무엇을 의미할까

현행 포르쉐 박스터는 앞에 718이라는 네임이 따라붙는다. 기존 981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718 박스터의 이름은 1957~1964년 활약했던 포르쉐의 레이싱카 718K에서 유래된 것이다. 그동안 981까지의 박스터는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사용하였지만 718 박스터는 수평대향 4기통 터보 엔진을 사용하였다.


50년대에 사용하던 레이싱카 718K에 수평대향 4기통 엔진을 부활시켰다는 의미에서 718이라는 이름을 박스터에 부여한 것이다.

3.5 세대 박스터인 현행 718은 포르쉐 라인업의 엔트리 모델을 담당하여 입문용 911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 모든 포르쉐가 그랬듯이 718 박스터 역시 빠르고 영민한 스포츠카이기 때문이다.


박스터는 엔트리 모델이지만 포르쉐의 최신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결정체다. 911과는 다르게 미드십 구조를 갖추고 있는 2인승 로드스터인 박스터는 보다 강력하면서도 가볍게 설계되었으며 연료 효율도 이전 모델보다 더 좋아졌다.


김재한 저널리스트(아우토슈타트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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