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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선도하는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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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상징 911
그리고 미래를 선도하는 타이칸

포르쉐의 메인이라고 불리는 911은 작고 고급스럽지 않았던 포르쉐 356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차다. 고급스러우면서 뛰어난 성능, 4인승의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춘 GT 성격의 스포츠카를 목표로 하였으며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많은 연구 끝에 태어난 스포츠카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모델이다.


56년이 지난 지금은 8세대 모델이 출시되면서 옛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된 911이 생산되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점점 다가오는 전기차를 대비하기 위해 최근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출시했다. 클래식 911부터 현행 911, 타이칸으로 이어지는 포르쉐의 행보를 살펴보자.


클래식 911
가장 포르쉐 다웠던 911

지금도 클래식 포르쉐 911은 많은 포르쉐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장 포르쉐 다운 스포츠카로 기억하고 있다. 1963년 포르쉐 356의 후속 모델로 출시된 911은 4명이 넉넉하게 앉을 수 있는 넓은 실내공간, RR 구조, 공랭식 수평대향 엔진을 적용해 포르쉐만의 기준을 만들었다.


특히 공랭식 엔진은 클래식 911의 상징으로 통한다. 공랭식 엔진 특유의 엔진 사운드, 별도의 라디에이터 쿨러가 필요하지 않아 공차중량이 가벼워 운동성능에 유리했다. 5세대 911에서는 환경규제, 연비 향상 등 이유로 수랭식 엔진으로 교체했는데 많은 포르쉐 팬들이 아쉬워했다고 한다.

911모델에서 처음으로 터보차저를 도입한 930모델은 도로를 달리는 레이싱카라는 모토로 개발되었다. 당시 포르쉐 CEO였던 에른스트 푸어만은 순수한 경주용 자동차를 만드는 것보다 비용을 아낄 수 있고 경주에서 우승한 차를 고객들이 소유할 수 있도록 하여 충성도를 올리기 위해 양산차와 경주용차의 역할을 겸할 수 있는 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초기 3.0 터보 엔진은 260마력, 35kg.m을 발휘했으며 공차중량은 1,140kg에 불과해 제로백이 5초에 불과했다. 최고 속도는 250km/h까지 낼 수 있었다. 지금 보면 별것 아닌 수치로 보이지만 당시에는 고성능이었으며, 강한 토크로 인해 기존 5단 수동변속기가 버티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해 4단 수동 변속기를 적용했다고 한다. 이후 78년부터 배기량이 3.3리터로 늘어나 성능이 올랐다.

930은 도로를 달리는 레이스카라는 모토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레이싱카가 나오게 되었다. 그중에서 934는 국제 자동차 협회 Group 4 레이싱 기준에 맞춘 레이스카로 총 400대가 생산되었다. 1,090kg이라는 가벼운 무게에 480마력을 발휘하는 엔진을 얹어 300km/h을 넘는 속도를 자랑한다.


유로피언 GT 챔피언십과 미국 트랜스앰 경주에서 70년대 후반까지 우승컵을 싹쓸이한 포르쉐의 전설적인 레이스 카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934 이후에 나온 935는 560마력부터 800마력까지 다양한 성능으로 출전한 370개 레이스에서 135회 우승하고 절반 이상 경기에서 수상했다.


현행 8세대 911
스포츠카의 교과서가 되다

첫 출시 이후 56년이 지나면서 점점 발전해온 911은 스포츠카의 정석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8세대 911(992)은 이전 세대의 모델을 모두 합친 산물이며 과거의 반영이자 미래에 대한 비전이다. 둥근 헤드 램프, 수평대향 6기통 엔진, 리어엔진 구조, 4인승 등 클래식 911의 요소를 계승해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엔진에 터보를 적용해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면서 성능을 향상시켰다. 450마력의 강력한 출력, 1.5톤에 불과한 공차중량 덕분에 제로백은 3.7초에 불과하다.

8세대 911에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액티브 에어 인테이크 플랩 기능으로 일상 주행에서는 연료 소비를 줄이고 스포티한 주행에서는 최고의 성능을 구현한다.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911 특유의 인상적인 공명과 강렬한 스포츠카 사운드를 자랑한다. 또한 주행속도가 7km/h로 떨어지면 엔진이 정지하도록 하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 적용되어 연료 효율을 높였다.

8세대 911에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메니지먼트가 적용되어 현재 도로 주행조건과 주행 스타일에 따라 각 개별 휠의 댐핑 강도를 능동적으로, 지속적으로 제어한다. 포르쉐 스태빌리티 메니지먼트 시스템은 다이내믹 주행 성능이 제한되는 경우에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자동 제어 시스템이다. 센서가 차의 방향과 속도, 편주 속도, 수평 가속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성능 및 일상적인 주행에서 적합성을 함께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일상 주행 시에는 후륜이 전륜과 반대 방향으로 조향 되어 회전 반경이 줄고 코너링 스티어링 반응은 보다 다이내믹해진다. 고속 주행 시에는 후륜이 전륜과 같은 방향으로 조향 되어 주행 안정성이 높아진다.

주행성능뿐만 아닌 안전 사양도 강화했다. 어시스트 시스템에는 포르쉐 WET 모드, 충돌 및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 교통 신호 인식 기능이 포함된 차선 유지 어시스트, 턴 어시스트가 포함된 차선 변경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가 포함되어 있다.


스포츠카의 교과서답게 911에는 포르쉐의 각종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이 때문에 다른 브랜드에서 스포츠카를 출시하면 제일 먼저 911에 비교를 해서 성능을 평가한다.


포르쉐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해 성능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전기모터가 초반부터 최대 토크를 내는 특성상 가속에 유리하며 이러한 이점을 살려 제로백 기록이 더욱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이기 때문에 연비도 크게 향상될 수 있다.


순수 전기 스포츠카
새로의 시대를 선도한다

최근 포르쉐에서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바로 순수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이다.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타이칸은 4도어 패스트백과 스포츠 투리스모(왜건)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터보와 터보 S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각각 670마력/86.5kg.m, 750마력/107kg.m의 출력을 발휘한다.


타이칸의 핵심 기술은 오버부스트 기능이다. 2.5초 동안 스펙 이상 출력을 낼 수 있어 제로백 2.8초라는 경이로운 가속 성능을 실현했다. 우수한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을 공개했는데 타이칸 터보 기준으로 7분 42초를 기록했다. 테슬라 P85D보다 1분 이상 빠르고 파나메라보다 약간 늦은 수치이다.

타이칸은 1회 충전 시 최대 436km까지 주행 가능하며 800V 퍼포먼스 배터리를 적용했다. 영구 자석 동기식 모터(PSM)이 차축당 1개씩, 총 2개가 적용되어 있어 다양한 주행 모드에도 효율과 역학의 변동에 맞게 최적의 조건으로 조정할 수 있는 우수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와 4륜 구동 방식이 구현되었다.


회생 제동 매니지먼트 기능으로 제동 시 최대 90% 에너지를 회수한다. 200km/h에서 회생 제동으로 제동할 시 4km을 추가로 주행할 수 있는 전기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 또한 타이칸은 차체의 모든 부분이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되어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했다.

타이칸에는 기본적으로 디지털 계기판, 센터패시아 상/하단에 디스플레이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옵션으로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추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관련 제어나 엔터테인먼트를 편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가 상호 연동되어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리어 액슬 스티어링, 16.5인치 카본 세라믹 디스크 브레이크, 토크 벡터링, 에어 서스펜션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고 최대 280k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타이칸에는 운전자를 위한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액티브 차선 유지는 종횡 제어를 통해 타이칸이 차선을 유지하도록 보조하고 앞차와의 거리를 조절해준다. 트래픽 잼 어시스트는 혼잡한 도로에서 차가 차로 한가운데 위치를 유지하도록 보조하여 장거리 여행을 더욱 편안하게 해준다.


차선 변경 어시스트는 차선을 변경할 때 후측면에서 차가 다가오는 것을 감지하면 이를 운전자에게 경고해준다. 야간에는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가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하여 이용자와 야생 동물을 식별하고 색상을 강조하여 보여준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점차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타이칸 출시는 매우 중요한 의의를 담고 있다. 전기 승용차는 현재 많이 출시되었지만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는 거의 없다. 아직 많지 않은 전기 스포츠카 시장에서 타이칸으로 전기 스포츠카 시장을 선도하는 포르쉐,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재한 저널리스트(아우토슈타트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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