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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다고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포르쉐 마칸'의 매력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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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새로운 도전
그 세 번째

스포츠카를 전문적으로 만들던 포르쉐는 어느 날 카이엔을 출시해 SUV에 도전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염려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크게 성공해 자금난에 시달렸던 포르쉐를 살린 효자 모델로 등극했다. 자신감을 얻은 포르쉐는 패스트 백 세단인 파나메라를 출시해 두 번째 도전에 성공했고, 2013년에는 중형 SUV인 마칸을 출시해 세 번째 도전장을 내밀었다.


마칸은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하는 단어다. 정확히 말하면 크기가 작으니 '새끼 호랑이' 정도로 하면 딱 어울리겠다. 평소에는 귀여운 인상을 가지고 있어 모르겠지만 시동 버튼을 눌러 엔진을 깨우면 쏜살같이 달려나간다. 작다고 무시할 수 없는 차, 바로 마칸이다.


다이내믹한 디자인
포르쉐 플라이 라인

새롭게 디자인된 후방은 또 다른 차원의 강력함을 보여준다. 추가된 독특한 데이라이트 스트립은 마치 직접 서명한 이름 아래 굵은 선을 삽입한 듯 포르쉐 로고를 더욱 강조하며, 새로운 4-포인트 등으로 기능은 물론 외관까지 모두 업그레이드했다.


911을 상기시키는 뒷바퀴 위로 떡 벌어진 어깨는 도로에 착 붙는 신형 마칸의 특징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측면은 마치 먹이를 덮칠 준비가 된 듯 육식 동물처럼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쿠페 모델과 동일하게 후면으로 미끄러지듯 흐르는 루프 라인은 스포츠카 특유의 윤곽선을 그리며 장점을 극대화한다. 포르쉐 내에서는 이를 '플라이 라인'이라고 칭한다.

스포츠카를 제조하는 포르쉐는 자동차와 운전자가 한 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마칸은 단순히 승객이 자동차 내부에 착석해 있는 느낌이 아닌 자동차와 하나가 되는 느낌으로 고안했다.


입체적으로 배열된 제어 기능으로 인해 내부 인테리어는 마치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시킨다. 스포츠카 특유의 경사진 센터 콘솔은 마칸의 주요 기능을 아주 빠르게 제어 가능하도록 한다. 

작지만 강하다
2.0리터 터보 엔진

마칸에는 2.0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8kg.m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27km/h까지 낼 수 있으며 제로백 가속성능은 6.7초다. 'Sport Chrono Package'를 적용하면 제로백이 6.5초로 0.2초 줄어든다.

마칸에 적용된 엔진에는 1bar의 부스트 압력, 급기 냉각, 가솔린 직접 분사 및 가변적인 제어 시간 기능이 제공되는 매우 스포티하고 효율적인 구동장치로 설계되었다. 바리오 캠 플러스는 흡기와 배기 캠 샤프트를 지속적으로 조정할 뿐만 아니라 배기 밸브의 배기량을 제어한다. 또한 가솔린 미립자 필터 기술(GPF)가 적용되어 오염물질 배출을 줄였다. 그 덕분에 유로 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킨다.


강력한 엔진에 7단 PDK 변속기를 물렸다.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PDK는 다른 변속기보다 60% 이상 빠르고 정확한 변속을 해낸다. 복합 연비는 8.9km/L이다.

주행 다이내믹을 개선하는
새시 시스템

마칸은 콤팩트 SUV 세그먼트를 대표하는 스포티한 자동차다. 이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일상적인 주행 편의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특유의 횡 방향 다이내믹을 가능하게 하는 스포츠카만의 새시이다. 전작 대비 전체적인 밸런스 조정을 통해 마칸은 스포티함의 기준을 한 단계 상승시킨다.

프런트 액슬에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서스펜션 포크가 기존의 스틸 부품을 대체한다. 구동축에 설치되는 서스펜션 포크는 서스펜션 댐퍼를 프런트 액슬 프레임과 연결한다. 새로운 경량 메탈 구조는 더욱 견고해졌으며, 스프링 하중량을 감소시켰다. 그 결과 더욱 편안하게 서스펜션이 작동하게 된다.


새롭게 조정된 스태빌라이저는 개선된 서스펜션 특성을 기반으로 한다. 코너링이 더욱 중립적인 주행 특성에 맞도록 설계되어 마칸이 스포츠카 특성을 더욱더 여실히 드러낸다. 이 외에도 마칸의 주행 특성에 맞춰 제작된 최신형 타이어와 능동 쇼크업소버 컨트롤 PASM, 높이 조절식 에어 서스펜션이 제공된다.

잘 달리는 것보다
잘 서는 것이 중요

신형 마칸의 브레이크는 여러 정밀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브레이크 재질을 기존 스틸에서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변경했다. 직경은 기존 모델 대비 10mm 증가한 360mm 브레이크 디스크를 적용했으며 두께는 2mm가 늘어 36mm로 두꺼워졌다.


브레이크 디스크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밟는 브레이크 페달도 달라졌다. 유리 섬유 강화형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성형 플레이트 재료로 제작된 유기 금속 페달이 적용되었다. 페달의 중량은 300g으로 가벼워졌으며 짧아진 레버 암 덕분에 브레이크가 즉각적으로 작동할 뿐만 아니라 매우 단단한 연결을 통해 운전자는 매우 정밀한 압력점도 느낄 수 있다.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포르쉐 매니지먼트

마칸에 적용된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의 능동적 4륜 구동 시스템은 견인력, 안전성, 탁월한 조향성과 비범한 핸들링까지 모든 것이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포르쉐 엔지니어링의 전통을 보여준다.


승차감 또한 모든 스포티함과 제어기능을 통해 최고의 경험을 보장하며, 에어 서스펜션은 어떤 지형에서나 일정한 지상 높이를 유지하도록 해 준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가 쉬지 않고 능동적으로 각 휠의 감쇠력을 조절해 결과적으로는 전 좌석에서 향상된 승차감과 스포티함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포르쉐 커넥드 앱

센터패시아에 적용된 10.9인치 Full-H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시작 화면은 맞춤 설정이 가능하며 포르쉐 커넥트 앱의 음악 스트리밍 기능을 사용하여 완벽한 여정을 완성할 수 있다.


온라인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목적지까지 더 빠르게 안내해준다. 실시간 교통 정보는 물론 온라인 지도 업데이트도 커넥트 플러스 기능을 통해 안내한다. 또한 빈 공간을 찾는 동안 포르쉐 앱으로 원하는 목적지를 설정하고 마칸으로 전송할 수 있다.

스포츠카의 느낌을
더해주는 옵션

스포츠카를 운전하는 것은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는 강렬한 경험이다. 고품질 가죽 내장재, 다기능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측면에 위치한 경사진 센터 콘솔은 스포츠카 느낌을 더해준다.


당신의 청각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포르쉐 특유의 사운드를 더욱 강력하게 전달해준다.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부메스터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중 하나를 선택해 당신의 마칸을 움직이는 공연장으로 만들 수 있다.

운전자를 위한
보조 및 편의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앞차와의 거리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또한, 인접 차선에서 끼어드는 차도 감지한다. 스톱 엔 고 기능을 지원해 앞차가 멈추면 따라 멈추고 다시 출발하면 가속 페달을 살짝 밟거나 스티어링 컬럼을 이용해 따라 출발할 수 있다.

정체 어시스트는 스톱 엔 고 기능에 조향 지원을 더한다. 최대 65km/h의 속도 범위에서 차선 표시와 현재 주행 중인 차선 및 인접 차선을 감지한다. 정체 어시스트 덕분에 정체 중이거나 더디게 움직이는 교통 상황에서 운전자의 부담을 상당 부분 완화하고 편의성을 현저하게 향상시킨다.


전방 및 후방에 탑재된 주차 보조 시스템은 조향 및 주차 시 시각 및 청각적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전달한다. 이 시스템은 차의 전방 및 후방에서 초음파 센서를 이용한다. 후방 카메라는 PCM의 화면에 동적 보조선 및 잠재적 장애물과의 간격과 컬러 카메라 영상을 표시하여 조향을 지원한다.


  김재한 저널리스트(아우토슈타트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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