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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특히 잘 팔린다는 박스터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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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돌한 막내

당돌한 막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포르쉐 박스터' 이야기다. 포르쉐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스포츠카인 박스터는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포르쉐 판매량을 살펴보면 박스터는 총 294대가 판매되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인 '911'은 90대가 판매되는데 그쳐 박스터는 메인 모델인 911보다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3.5세대 박스터인 현행 718은 포르쉐의 엔트리 모델로 보급형 스포츠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저력을 지니고 있다. 모든 포르쉐가 언제나 그랬듯이 718 역시 빠르고 영민한 스포츠카이기 때문이다. 당돌한 막내의 이러한 저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한층 더 세련된
신형 디자인

현재 판매 중인 '718 박스터'는 3세대 '981 박스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718 박스터는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거치며 더 세련되고 스포티한 외관을 가질 수 있었다.


새로운 박스터는 더욱 넓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선명하게 가졌으며 차량 앞면의 커다란 에어 인테이크를 통해 새로운 터보 엔진의 콘셉트를 잘 살려내었다. 718만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통합형 LED 주간주행등은 곡선을 이루는 모습이다.

측면과 후면에서도 718 박스터만의 개성 있는 디자인이 잘 드러난다. 더욱 커진 사이드 공기 흡입구와 두 개의 루버는 차의 역동성을 강조하며 도어 핸들에는 리세스 커버가 사라진 모습이다. 또한 당당하게 자리 잡은 19인치, 20인치 휠은 새로운 이미지를 자아낸다.


후면부는 후미등 사이에 있는 포르쉐 배지와 함께 추가된 강조선으로 인해 차체를 넓어 보이게 만드는 효과를 가졌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4-포인트 브레이크 등이 포함된 3차원 후미등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보급형 스포츠카라고
무시할 수 없는 기술력

포르쉐 박스터는 엔트리 모델이지만 어마 무시한 포르쉐의 최신 기술들이 집약된 결정체다. 보급형 스포츠카라고 무시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911과는 다르게 미드십 구조를 갖추고 있는 2인승 로드스터인 박스터는 보다 강력하면서도 가볍게 설계되었으며 연료 효율도 이전 모델보다 더 좋아졌다.


코너에서 더 빠른 속도로 탈출하기 위해 이전 모델보다 더 치밀한 섀시 튜닝이 이루어졌다. 긴밀하게 재조정된 섀시를 통해 코너링 퍼포먼스가 상승됐을 뿐 아니라, 영민한 전자식 조향 시스템은 이전 모델보다 더욱 직관적인 움직임을 자랑한다. 새로운 기술로 탄생한 718 박스터는 서킷과 공도 어느 도로에서건 항상 빠르고 정확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정밀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새로운 섀시 튜닝

새롭게 세팅된 섀시를 살펴보자. 외계인을 고문한다는 농담을 생성해낸 포르쉐 엔지니어들은 주행 시의 정밀성과 측면 안전성을 보강하기 위해 리어 서스펜션에 많은 수정을 가했다. 


718 박스터의 측면 부를 살펴보면 이전 모델보다 서브 프레임이 강화되었으며 쇽업쇼버는 피스톤과 실린더 튜브 직경을 늘려 증가된 강성에 맞춰 정밀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완벽한 밸런스를 위해 치밀한 재조정이 들어간 새로운 박스터는 그 덕분에 더욱 안전해졌고 빨라졌다.

유압식 진동 댐퍼는 물론, 더 높은 스태빌라이저와 스프링 지지대의 스프링 지수(spring rate)까지 새롭게 튜닝해 차체의 피칭(앞뒤 흔들림)과 롤링(좌우 흔들림) 역시 최소화시켰다. 추가적으로 버퍼 리바운드 스프링까지 달았다. 


이 덕분에 가속 시 전면부의 들림 현상과 코너에서의 롤링각이 더욱 줄어들었으며 스프링 응답성 역시 강화시켰다. 포르쉐가 훌륭한 운동성능을 뽐내는덴 다 이유가 있다.


포르쉐의 기술력
4기통 수평대향 엔진

전 세계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수평대향 엔진을 사용하는 것은 포르쉐에만 남아있는 전통이다. 포르쉐 기술력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현재 포르쉐는 자동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가솔린 차량에 가변 터빈 지오메트리(VTG)를 적용하고 있는 제조사이며, 911 터보와 718 박스터 S 모델이 이에 해당된다. 718 박스터에 적용된 4기통 수평대향 터보엔진은 2.0리터를 기본으로 하며 박스터 S 와 GTS에는 2.5리터 터보엔진이 적용된다.

수평대향 엔진은 포르쉐의 자랑인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조합을 이루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Sport Chrono Package)를 적용한다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 만에 도달한다. 


이는 이전 모델보다 0.8초 빨라진 기록이다. 박스터 S는 위와 동일한 장비를 적용했을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2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이전 모델보다는 0.6초 단축된 기록이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PASM)

718 박스터는 선택사양으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PASM)을 지원한다. 박스터에 PASM을 적용할 시 지상고가 10mm 낮아진다. 박스터 S의 경우, 지상고를 20mm 낮춰주는 PASM 스포츠 섀시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718을 위해 조율된 액티브 섀시는 사용자에게 장거리 투어링에 필요한 안락함과 다이내믹한 스포츠에 필요한 단단함 사이에서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장거리 투어를 할 땐 편안하게, 화끈하게 달려야 할 땐 단단하게 718의 하체를 쥐어맬 수 있다.


다이내믹한 운전을 위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다른 포르쉐 차량들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는 박스터에서도 옵션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911처럼 718 박스터에는 일반,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 모드 중 하나의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존재한다.


PDK가 장착된 모델에는 모드 스위치 중앙에 스포츠 리스폰스 버튼이 추가된다. 모터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이 기능은 일명 부스터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스티어링 휠에 있는 활성화 버튼을 누르게 되면 엔진과 변속기 컨디션을 조정해 엔진 응답성과 PDK 변속 속도를 순간적으로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박스터, 박스터 S, GTS, T
다양한 선택지

포르쉐 박스터를 구매할 땐 총 4가지의 선택지가 존재한다. 기본형 모델인 '박스터'와 상위 등급인 '박스터 S', 더 화끈한 달리기 성능을 자랑하는 'GTS'와 최근 추가된 'T'가 있다. 박스터 GTS는 박스터 S의 2.5리터 수평대향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새로운 흡기 덕트를 적용해 출력이 365마력으로 15마력 올라갔다. 박스터 GTS는 정지 상태에서 4.1초 만에 100km/h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90km/h에 달한다.


물론 직진 속도만 빠른 것이 아니다. 박스터 GTS는 악명 높은 녹색지옥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 코스를 7분 42초 만에 주파하며 이전 981 GTS보다 16초 더 빠른 기록을 자랑한다. 박스터 T는 기존의 718 박스터 패키지를 조금 덜어내면서 주행성능을 강화하여 달리는 즐거움을 강조한 가지치기 모델이다. 


당돌한 막내 '포르쉐 박스터'는 형님인 911보다도 더 많이 팔리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훌륭한 머신이다. 다양한 라인업과 함께 오너가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수많은 옵션들은 나만의 드림카를 가지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


톱이 오픈되는 1억 원대 스포츠카로는 가장 뛰어난 운전 재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도 있겠다. 1억 원대 현실 드림카로 항상 우선순위로 거론되는 박스터인 만큼 그 인기는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한 저널리스트(아우토슈타트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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