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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등 끄라고요? 이런 도로에서는 무조건 켜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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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멀리 비춰주는
유용한 자동차 기능 상향등

자동차에는 유용한 기능이 정말 많다. 내가 갈 곳을 알려주는 방향지시등, 비 올 때 유리를 닦아주는 와이퍼, 앞이 잘 보이지 않으면 전조등을 켜서 앞을 볼 수 있다. 전조등에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하향등과 빛을 더 멀리 퍼트리기 위해 상향등이 존재한다.


가로등이 없는 캄캄한 도로에서는 하향등만으로는 전방에 사고 차가 서있는지, 장애물이 있는지 알기 힘들다. 따라서 어두운 도로에서는 상향등을 켜고 가는 것이 좋다. 물론 맞은편이나 전방에 차가 있을 때는 꺼줘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상향등을 켜자

가로등이 없는 일반 도로


작년 2월, 대구에서 길을 건너던 A 씨가 화물차에 치었다.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였고 화물차 기사는 하향등을 켜고 주행했지만 길을 건너던 A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A 씨는 다행히 목숨을 잃지 않았지만 큰 부상을 당했다.


이처럼 야간에는 하향등만으로는 시야 확보가 어렵다. 하향등은 전방 40m밖에 비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때 장애물이나 보행자가 갑자기 시야에 들어온다면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동거리 때문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상향등을 켜게 될 경우 전방 100미터까지 비출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야간 고속도로


올해 5월, 함양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운전자가 선행 사고로 정지해 있던 차를 추돌했다. 운전자는 하향등을 켰지만 갑작스럽게 등장한 사고 차량에 대처하지 못했다. 이 사고로 선행 사고 차량 운전자가 사망했다.


고속도로는 의외로 가로등이 없는 구간이 많다. 더군다나 새벽에는 다니는 차가 많지 않아 어두운 편이다. 특히 고속도로는 100km/h 이상 고속으로 달리기 때문에 하향등만으로는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상황에 대처하기 힘들다. 따라서 전방에 다른 차가 없다면 상향등을 켜는 것이 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

어두운 코너


지형이나 장애물 등으로 코너 맞은편 상황이 보이지 않을 때 상향등을 사용하면 맞은편에서 오고 있을 자동차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다. 또한, 맞은편 자동차가 없더라도 가드레일이나 반사판에 비추는 빛으로 코너가 얼마나 구부러져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코너를 돌아 맞은편 운전자가 시야에 들어오면 강한 빛 때문에 앞이 잘 안보이기 때문에 잠시 껐다가 차가 지나간 후 다시 켜는 센스를 발휘하자.

어두운 골목길


야간 골목길은 다른 곳보다 훨씬 어두운 편이며 모퉁이와 사람이 나타나는 것을 바로 알아채지 못할 때가 많다. 상향등으로 미리 전방 상황을 확인하고 보행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같은 방법으로 주차장에서 나올 때도 상향등을 켜 자신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주변에 알리는 것도 좋다. 하지만 주택가에서는 주민에게 민폐가 될 수 있으니 정말 앞이 안 보일 때만 잠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경우에는
상향등을 끄자

맞은편에 차가 올 때


맞은편에 차가 온다면 상향등을 끄는 것은 기본 상식이다. 상향등은 각도가 높기 때문에 맞은편 운전자에게 일시적으로 실명을 일으킬 수 있다. 시야가 안 보이는 잠깐 동안 앞 차가 급정거를 하거나 핸들을 놓치면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위에 소개한 어떤 상황이라도 맞은편 차가 온다면 바로 상향등을 끄자.


요즘은 맞은편 차량을 감지하면 상향등을 자동으로 끄는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을 많이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보조 장치일 뿐 상황에 따라서 작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상향등을 끄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야생동물이 나타날 때


도로를 주행하다가 야생동물이 갑자기 나타나면 상향등으로 쫓아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더 위험한 행동으로 더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상향등을 비추면 놀라서 달아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반대다. 동물이 일시적으로 시야를 잃어서 그 자리에 멈추거나 갑자기 자동차로 달려들 수 있기 때문이다.


동물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방향을 틀거나 제동을 걸면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동물이 안전하게 도로를 빠져나갈 수 있도록 경적을 울려 위험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비가 오거나 안개가 낄 때


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면 상향등을 켜고 다니는 게 좋다는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그렇게 가르쳐주는 운전 강사들도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면 공기 중에 수증기가 부유하게 되는데 상향등을 비추면 빛이 수증기를 통과하면서 난반사로 퍼져나간다.


난반사를 통해 오히려 주변을 더 뿌옇게 만들기 때문에 상향등보다는 빛 파장이 긴 안개등을 사용하고 전조등과 비상등을 사용해 상대 차량에게 현 위치를 알리고 감속 운전하는 것이 좋다.


차에 있는 기능
유용하게 사용하자

지금까지 상향등을 써야 할 때와 꺼야 할 때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자동차에 의미 없는 장비는 하나도 없다. 적절한 순간에 사용하라고 존재한다. 상향등이 눈부심을 유발한다는 고정관념에 빠져 정작 필요할 때 쓰지 않으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상향등 사용법을 알고 있었다면 다시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몰랐다면 운전 매너로 기억하자. 상향등뿐만이 아니다. 방향지시등, 비상등과 같은 다른 장비들도 잘 활용하면 나에게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도 좋다. 필요할 때 적절한 장비를 잘 활용하는 운전자가 베스트 드라이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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