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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아닌 대구에 자주 보인 '특이한 도로'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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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운전을 하다 보면 특이한 도로를 하나 발견할 수 있다. 대구 시내를 관통하는 중앙 대로(경북도청~영대네거리 구간) 한가운데에 위치한 이곳은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바로 도로가 아스팔트가 아닌 화강석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 구간을 지날 때마다 '드르륵'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지나가게 되는데 왜 이 구간만 특이하게 이렇게 만든 것인지 길을 지나가다 문득 궁금증이 생겼다.


일반적인 지하차도는 이렇게 아스팔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구에서도 중앙 대로(경북도청~영대네거리 구간)에 있는 저 지하차도만 화강석으로 마감이 되어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길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드르륵 거리는 화강석 도로를 타면서 불편한 승차감을 느끼면서도 도로가 왜 이렇게 만들어진 것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굿데이

1971년 준공되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로였다


대구 중앙 대로(경북도청~영대네거리 구간)에 있는 이 화강석 지하차도는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1971년 준공된 오랜 역사가 남아있는 도로였다. 69년 당시 대구시는 중앙대로 남북을 관통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었다.


경북도청과 대구 시청을 이어주는 직선도로가 없었고 중앙로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하도를 개통하기로 결정했던 것이다. 하지만 60년대 당시 철도가 지나다니는 곳에 지하차도를 뚫는 것은 기술적으로 고난이도라 어려움이 있었다.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한 끝에 건설사는 사상 유례가 없었던 화강석 도로를 만들 것을 대구시에 제안하였고 대구는 이를 받아들여 도로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화강석을 사용한 이유는 지하차도를 뚫기 위해 주변 지상도로보다 7m 정도를 더 깊게 파내어야 했었고 도청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아스팔트 도로에서 눈과 비에 미끄러지기 쉬운 경사였기 때문이었다.


또한 대프리카로 유명한 대구의 무더운 여름에 아스팔트가 녹아내려 바퀴자국에 눌리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아스팔트가 아닌 화강석 도로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더위 때문에 화강석 도로가 탄생했다니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아닐 수 없다. 


출처클리앙

19만 개의 화강석으로

이루어진 지하차도


대구 중앙 대로(경북도청~영대네거리 구간)에 만들어진 이 지하차도에는 무려 19만 개의 화강석이 쓰였다고 한다.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10cm, 높이 20cm의 화강석이 약 100m 길이의 지하차도에 촘촘히 박혀있는 모습이다. 건설 당시 화강석 도로에 대한 데이터가 없었기 때문에 반신반의했었지만 아스팔트와는 다르게 유지 보수가 거의 필요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 초기 건설 비용은 아스팔트 도로 대비 5배가 더 들지만 약 40년이 지난 지금도 크게 보수작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내구성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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