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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대형 SUV 전쟁, 벤츠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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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형 SUV 시장이 뜨겁다. BMW는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라인업 X7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풀사이즈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BMW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야심 차게 출시한 X7은 국내에서도 구매가 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핫한 차량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풀사이즈 SUV를 구매하려고 한다면 BMW X7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레인지로버 총 세가지 선택지가 존재한다. 벤츠에서도 신형 GLS를 공개하였으며 노멀 모델보다 더 고급스러운 마이바흐 모델을 준비 중이다. 오늘은 BMW와 벤츠 대형 SUV에 대해 알아보자.


프리미엄 풀사이즈

SUV 시장에 뛰어든

BMW X7


BMW X7은 BMW가 최초로 도전장을 던진 풀사이즈 SUV다. 이 시장은 레인지로버가 굳건한 일인자였으며 수많은 미제 풀사이즈 SUV들이 경쟁하고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확실한 상품성을 준비하고 나와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시장이다. X7은 BMW가 추구하는 뛰어난 운동성능을 갖추었음과 동시에 그동안 꾸준히 지적받아왔던 고급스러운 내장재와 디자인 부분 역시 제대로 보완하여 출시하였다.


시장에선 X7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점점 사이즈가 커지는 키드니 그릴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리지만 전반적으로 X7에 대한 평가는 호평이 많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BMW X8 출시설


BMW는 SUV 시장이 점점 커져가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X7을 출시하면서 SAC 모델은 쿠페형 X8이 등장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BMW 측은 X8 생산에 대해 부정하지 않고 있으며 진지하게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알려졌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인만큼 기존 X 시리즈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그들만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추어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X6로 개척한 SAC 시장


BMW는 2007년 X6를 공개하면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라는 장르를 만들어냈다. X5의 쿠페형 모델이었던 X6는 조금 더 스타일리시한 쿠페형 SUV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시장에서 성공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X3의 쿠페형 모델 X4를 출시하기도 했는데 X6에는 못 미치지만 X4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X7이 출시되었기 때문에 X8이 나올 것이라는 추측이 충분히 가능하다.


벤츠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벤츠는 풀사이즈 SUV 시장에 맞서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먼저 최근 풀체인지 된 신형 GLS 모델을 2019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하였다. 오랫동안 모델 체인지 없이 버텨온 구형 GLS와는 달리 신형 모델은 최신 MHA 플랫폼을 사용하여 제작되었고 BMW X7보다 더 긴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다.


또한 S 클래스 세단에서만 볼 수 있던 매직바디 컨트롤과 유사한 E 액티브 보디 컨트롤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주행 노면 상황에 알맞게 댐핑 압력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언제나 편안한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다.


인테리어 역시 최신 스타일로 싹 바뀌었다. 센터패시아까지 이어지는 대형 스크린이 운전석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GLE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다. 유럽 사양으로는 6인승과 7인승 두 가지 모델로 나뉘게 되는데 국내에는 7인승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GLS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SUV 계의 S 클래스로 불리는 만큼 기본적으로 도심형 SUV로 제작이 되었지만 오프로드 능력 역시 뛰어나 전천후 SUV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 신형 GLS의 장점이다. GLS는 스포츠 라인업을 담당하는 63 AMG 모델이 출시가 될 예정이며 더 고급스러운 SUV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이바흐 GLS 라인업을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된

마이바흐 SUV 콘셉트


앞서 벤츠는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비전 마이바흐 SUV 콘셉트카를 공개한 적이 있다. 현재 마이바흐 라인업은 S 클래스를 고급화한 마이바흐 S 클래스만 존재한다. 그런데 SUV에도 마이바흐 브랜드를 적용하여 출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콘셉트카가 등장한 것이다. 마이바흐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아하고 호화스러운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이는 풀체인지 된 GLS 마이마흐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는 것을 예고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에 도전하는

마이바흐 GLS


세계 3대 명차로 불리는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이바흐 세 브랜드는 오랜 기간 꾸준히 각자의 영역을 지켜오며 경쟁해왔다. 벤츠는 마이바흐 GLS를 통해 벤틀리 벤테이가와 롤스로이스 컬리넌과도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을 정도의 초호화 SUV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마이바흐 GLS는 2020년 공개가 될 예정이며 현재 테스트카가 돌아다니며 스파이샷이 포착되고 있다.


점차 늘려가는

마이바흐 라인업


벤츠는 마이바흐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살려낼 궁리를 하고 있다. 기존엔 S 클래스 세단에만 적용되던 마이바흐 브랜드를 S650 카브리올레에도 최근 적용을 시켰으며 E 클래스 역시 마이바흐 모델이 개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각 클래스 별로 가장 호화스러운 고급 사양이 더해진 모델을 마이바흐로 론칭하여 판매한다는 계획인데 시장에서의 반응은 어떨지 지켜봐야겠다.


점점 치열해지는

한국 대형 SUV 시장


전 세계 흐름에 맞게 한국 대형 SUV 시장 역시 점점 더 치열해질 예정이다. 현재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레인지로버가 풀사이즈 SUV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구조다.


쉐보레는 서울 모터쇼에서 타호를 공개하며 반응이 좋다면 국내에 타호를 출시할 계획이 있다고 하여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하였다. BMW X7은 국내 출시가 되어 판매 중이기 때문에 벤츠 GLS가 출시된다면 풀사이즈 SUV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고객들의 선택지는 더 늘어날 것이다.


선택지가 하나라도 더 늘어나는 것은 소비자에게 반가운 일이다. 노멀 GLS만 하더라도 충분히 럭셔리하고 부족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차량이지만 그보다 더 높은 수준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이바흐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BMW는 X8을 출시하며 스포츠성을 더 내세울 것이고 벤츠는 마이바흐를 통해 더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전략으로 가는 것으로 정한 분위기다. 이렇게 두 브랜드는 상반된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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