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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평범하게 생겼는데 세상에서 가장 빠르다는 자동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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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트랙을 지배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포르쉐 911 GT2 RS

전 세계 수많은 제조사들은 자사의 기술력을 뽐내기 위해 고성능 차량을 만들어 낸다. 브랜드마다 표방하는 고성능은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공통점은 '남들보다 빠르게' 달리는 것이다. '빠르게' 달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낸 여러 슈퍼카들은 치열하게 경쟁을 하게 된다.  


포르쉐는 항상 트랙을 지배하는 제왕이었다. 911 시리즈의 끝판왕으로 등장하는 911 GT2 RS는 이번에도 세계의 수많은 라이벌을 누르고 뉘르부르크링의 제왕 자리에 올랐다. 2017년 9월 뉘르부르크링 노르슐라이페에서 6분 47초 25를 기록하며 6분 57초를 기록한 918 스파이더를 약 10초 앞서는 대 기록을 세웠다. 


그들의 목표는 하나였다. '세계 어떤 슈퍼카보다도 빠를 것' 결국 포르쉐는 슈퍼카 랩타임의 성지 뉘르부르크링의 제왕 자리를 탈환하면서 목표를 이루어 내었다.


후일에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가 6분 44초 97을 기록하면서 GT2 RS를 앞섰으나 2018년 10월 포르쉐는 GT2 RS MR 버전으로 6분 40초를 기록하면서 다시 리더보드를 갈아치웠다. 포르쉐의 기술력이 총집합된 슈퍼카가 얼마나 대단한 머신인지 알아보자.


3.8 리터 트윈터보 엔진
7단 PDK 미션
0-100km/h 2,7초

포르쉐 911 GT2 RS의 스펙이다. 991 터보 모델에 사용하던 3.8 리터 터보 엔진을 개량하여 출력을 700마력까지 끌어올렸으며 최대토크는 76.5kg.m까지 올렸다. 거기에 추가적인 경량화 작업까지 이루어져 GT2 RS는 1,470kg밖에 안되는 가벼운 몸무게를 가지고 있다.  

GT2 RS가 대단한 이유는 파워트레인을 보면 된다. 요즘 수많은 슈퍼카 브랜드들은 대부분 환경규제를 맞추기 위해 내연기관으로 성능을 다 뽑아낼 수가 없어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사용한다. 하지만 911 GT2 RS는 아직도 전기모터가 없는 순수 내연기관으로 이 정도의 성능을 뽑아내고 있다. 거기에 순수 후륜구동 RR 타입으로 세계 최고의 성능을 뽑아낸 것은 포르쉐였기에 만들어 낼 수 있는 결과물인 것이다.


마그네슘 지붕
카본 파이버 보닛
몸을 정확하게 지지해주는 버킷 시트

911 GT2 RS를 살펴보면 오직 달리기를 위한 머신이라는 것을 쉽게 알아챌 수 있다. 고성능 차량들에만 적용되는 롤케이지와 각종 카본 파이버 옵션들, 레이서의 몸을 정확하게 지지해주는 버킷 시트, 다른 911에도 적용되는 PCM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 달리기에 필요한 모든 사양들이 총집합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크로노 패키지 옵션과 함께 랩타임 측정을 위한 아날로그와 디지털로 표시되는 스톱워치가 제공된다. 코드네임 991 GT2 RS는 현존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포르쉐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차가 다른 슈퍼카들보다 더 대단한 이유는 온전하게 도로에서 번호판을 달고 주행을 할 수 있으며 가격 역시 다른 슈퍼카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포르쉐 911 GT2 RS의 가격은 독일 현지기준으로 28만 5,220유로다. 한화로는 약 3억 8,400만 원인데 이 가격으로는 페라리 488을 신차로도 살 수 없는 금액이다. 488은 약 4억 원을 넘나들기 때문이다. 타 슈퍼카 대비 납득이 갈만한 가격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포르쉐를 구매할 수 있으니 포르쉐는 외계인을 고문해 차를 만들어낸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6분 40초 33
만타이 레이싱과 협력하여 제작한
GT2 RS MR

2018년 10월 25일 GT2 RS는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포르쉐 AG는 만타이레이싱과 협업하여 만들어낸 911 GT2 RS MR을 타고 뉘르부르크링에 올라 6분 40초 33만에 1랩을 주파한 것이다. GT2 RS를 운전한 드라이버는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라스 케른으로써 1년 전에도 GT2 RS를 운전하여 6분 47초를 기록을 세운 이력이 있었다. 


만타이 레이싱의 퍼포먼스 키트를 장착한 GT2 RS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더욱더 최적화된 차량으로 재탄생하였다. 트랙 성능뿐만 아니라 공도에서의 주행 적합성에도 초점을 맞추어 섀시를 세팅하였다. 이렇게 완벽한 튜닝을 거친 덕분에 라스 케른은 GT2 RS를 "가속을 위한 어떤 위험도 감수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완벽했다"며 MR을 완벽한 머신으로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트랙에서 빠른 차는 공도에서 매우 불편하며 공도에서 편한 차량은 서킷에서 발군의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두 가지 모두를 얻어낼 순 없는 것이다.


하지만 포르쉐 911 GT2 RS는 엄연한 '로드카'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공도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다른 슈퍼카들과는 다른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서킷과 공도 어디서든 911 GT2 RS가 가는 곳은 드라이버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어 줄 것이다.


모든 것을 갖춘
세계에서 가장 빠른차
911 GT2 RS

911 GT2 RS를 감히 한마디로 평가해 보자면 "달리기 위한 모든 것을 갖춘 가장 빠른 자동차"라고 압축해 볼 수 있겠다. 경량화가 이루어진 차체와 강력한 3.8리터 트윈터보 엔진의 파워, 포르쉐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이 총동원된 영민한 전자 장비의 세팅은 911 GT2 RS의 가치를 더욱더 빛나게 해준다.  


이렇게 빠른 차 속에 보스(BOSE)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클럽스포츠 패키지, 리프팅 시스템 등을 모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911 GT2 RS는 단 1,000대만 한정으로 생산되며 올해 2월 이미 생산을 종료하였다. 슈퍼카를 뛰어넘는 하이퍼카급 성능을 뽐내는 911 GT2 RS는 '포르쉐' 이기 때문에 만들어낼 수 있는 괴물이다. 


김재한 저널리스트(아우토슈타트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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