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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XE가 독일차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받을 수 있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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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칼럼은 모던 재규어의 디자인 언어를 확립했다. 그는 스코틀랜드 태생으로 런던 왕립예술대학에서 공부한 뒤 포드에서 1979년부터 1990년까지 일했다. 재규어가 포드에 인수됐을 때는 1989년. 


재규어의 디자이너 조프 로슨이 사망한 뒤 1999년부터는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를 맡아오고 있다. 새로워진 재규어 XE는 이안 칼럼이 서울 모터쇼에서 직접 설명하면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재규어의 스포츠 세단이다. 적지 않게 바뀌었다.


재규어의 가치관이 깃든 외모

이안 칼럼이 재규어를 디자인할 때 강조하는 것은 비율과 순수한 아름다움이다. 그가 여러 번 밝힌 적 있는 그만의 디자인 철학이다. 이안 칼럼은 개인적으로 자동차에 캐릭터 라인이 많은 걸 안 좋아한다고 하는데, 비율로서 차체를 돋보이게 하고 단순한 선을 사용해 미려한 실루엣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재규어의 플래그십 세단인 XJ를 보면 이안 칼럼이 자동차의 외관 디자인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강하게 전달된다.

새로워진 XE 역시 마찬가지다. 이미 세상에 나온 차를 보완하는 일이 즐겁냐는 질문에 이안 칼럼은 "사람들이 종종 물어온다. 정말 재미있다. 새로워진 XE는 기존 XE를 통해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훨씬 더 발전했다"라고 말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겁게 일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고 하는데, 올해 한국 나이로 66세인 이안 칼럼은 자동차 디자인 이야기를 할 때 언제나 눈이 번뜩이고 어조에 힘이 실린다. 부분 변경된 XE가 나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외관보다는 내부의 변화가 커진 신형 XE이지만, 가만히 살펴 보면 익스테리어의 디자인 변화도 꽤 눈에 띈다. 가장 큰 변화는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다. 헤드램프의 디자인은 더 대담해졌다. 대담함으로 표현했다고 해서 크기가 커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날렵해졌다.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시작되는 밑선이 시작되는 각도가 예리해졌는데 라디에이터 그릴과의 조화 덕분에 강렬한 인상을 갖게 됐다. 램프의 패턴 역시 기존에는 원형을 사용했지만 신형에는 첨단 기술이 담긴 영롱한 느낌이 전해진다.

이전 보다 하이테크한 이미지가 느껴지는 것은 풀 LED가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XE의 고유한 캐릭터가 기술을 통해 완성됐다. 시그니처인 'J 블레이드' 주간주행등이 더 잘 어울린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금 커졌고 메시 패턴도 더 크고 납작해졌다.


후면의 변화는 크지 않다. 리어램프에도 헤드램프처럼 풀 LED가 들어갔고 패턴에도 변화를 줬다. 이전 모델을 보면서 충분히 아름답다 생각했는데 신형 XE의 뒷모습을 보니까 예전 모습은 생각도 나지 않을 만큼 잘 어울린다. 이미 나온 차를 보완하는 일이 정말 즐겁다고 말한 이안 칼럼이 세상을 향해 암시를 보내는 것 같다.

R-다이내믹 모델을 선택하면 더욱 재규어다운 디자인을 느낄 수 있다. 프론트의 좌우 흡기구를 가르고 있던 패널이 사라져 인상이 한층 과감해진다. 트윈 머플러가 듀얼 머플러로 변경되고 머플러 위의 파츠에는 매시 그릴에 적용된 것과 비슷한 무늬가 새겨진다.


안 바뀐 부분을 찾기 힘든 인테리어

이번 신형 XE의 핵심은 인테리어의 변화라고, 이안 칼럼이 서울모터쇼에서 밝힌 바 있다. 럭셔리함이 기술과 결합되어 편안해졌고 편의성이 좋아졌다. 실내에는 감촉 좋은 소재가 두루두루 사용됐고 도어 트림, 센터 콘솔,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이 새롭게 디자인됐다. 베니어판은 뒷좌석까지 이어진다. 인테리어에 프리미엄 감성을 더해주는 것은 재규어의 전기차인 I-페이스에 들어갔던 10인치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덕분이다. 두 개의 HD 터치스크린을 가지지만 자동차의 핵심 기능들을 컨트롤하는 것은 물리 버튼이다.


HMI(Human-machine Interface)라고 불리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운전자가 운전 중에 주의를 흩뜨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한 쌍의 로터리 컨트롤러가 정보와 상호적인 조작을 분리한다. 이 덕분에 운전자와 자동차는 물리적으로 연결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각각의 로터리 컨트롤러는 히팅, 쿨링, 실내 온도 등을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게 한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은 메뉴 화면을 탐색하거나 여러가지 버튼을 사용하는 불편함을 없앤다.

F-타입에서 영감을 얻은 부분도 있다. 더 직관적이고 역동적인 운전 경험을 위해 로터리 기어 셀렉터를 스포츠시프트 기어 셀렉터로 변경했다. I-페이스에서 선보였던, 다양한 기능이 적용된 스티어링휠이 들어갔다. 새틴 크롬의 기어 시프트 패들은 기본 사양으로 운전에 스포츠성을 더해주는 요소다.


가죽 커버는 기본 사양이지만 윈저 가죽과 양각으로 새긴 헤드레스트를 원한다면 HSE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도어 트림은 사용자 친화적으로 다시 설계되어 수납 공간이 늘어나 지금은 큰 음료수 병이나 여러가지 아이템들을 쉽게 담을 수 있다. 도어 암레스트는 더 넓어졌고 부드러워져 한층 더 편해졌다. 사소해보이지만 실내의 프리미엄 감성을 강화해주는 부분이다.

아래의 터치 스크린은 공조 시스템 조절 등의 설정 조작을 상부 터치 스크린을 건드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고 직관적인 정전 용량 스위치는 운전자가 도로에서 주의 돌리지 않고도 설정을 바꿀 수 있게 한다. 가장 최신 세대의 12.3인치 반응형 디스플레이가 계기판에 자리 잡았다. 운전자가 알아야 할 정보가 표시되기 때문에 운전에 방해를 덜 받는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더 커지고 더 선명해졌다. 슬쩍 시선만 던져줘도 주행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운전에 계속 집중할 수 있다. 풀 컬러로 작동되며 인공위성 내비게이션, 현재 속도, 전화 발신인 이름 등을 자연스럽게 운전자의 눈에 넣어준다. 운전자는 그저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재규어 XE가 속한 세그먼트에서는 처음 적용되는 클리어사이트 리어뷰 미러는, 차량 후면에 있는 카메라가 담은 이미지를 미러 안에 있는 고해상도 스크린으로 전송한다. 미러에 위치한 작은 토글 스위치를 조작하면 금새 일반적인 미러로 바뀐다. 상황에 따라서 유연하게 해당 기능을 사용해주면 된다. 예를 들어 차량 뒤에 있는 보행자가 카메라의 시야를 가릴 때는 일반 미러를, 생각하지 못한 이유로 미러로 후방 시야를 보기 힘들 때는 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다.


신형 재규어 XE는 최신 안전 기술도 적용됐다. Driver Condition Monitoring은 스티어링휠, 쓰로틀, 브레이크 입력을 조절하고 차선과 방향지시등의 사용을 분석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시스템이 운전자가 졸음을 느낀다고 판단하면 커피컵 심볼을 계기반에 띄워 휴식시간을 가질 것을 경고한다.


여전히 훌륭한 주행 성능과 파워 트레인

파워트레인은 이전과 동일하다. 우리나라에는 디젤 단일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은 4,000rpm에서 180PS의 최고출력을 내고 최대토크는 1,750~2,500rpm에서 43.9kg·m을 낸다. 지금 기준에서 네바퀴굴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가능하며 나머지 트림은 뒷바퀴굴림이다. 복합연비는 13.8km/ℓ이다.

알루미늄 보디 구조는 가볍지만 단단하며 앞바퀴에 적용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뒷바퀴에 들어간 인테그럴 링크가 XE만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이끌어낸다. 알루미늄은 차체에 75%를 이룬다. 뒷바퀴굴림과 네바퀴굴림 시스템에도 들어가며 엔진에도 두루 사용되어 더할 나위 없는 핸들링과 주행 성능을 가진다.


네바퀴굴림 시스템은 앞축과 뒷축 사이에서 자동으로 토크를 배분한다. 이러한 환경은 운전자가 모든 상황에서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운전자는 운전 경험을 쉬운 방법으로 다듬을 수 있는데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다이내믹 시스템' 덕분이다. 이 옵션은 운전자가 개인적인 선호에 맞게 엔진, 기어박스, 스티어링휠을 중앙에 있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컴포트 혹은 다이내믹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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