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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 덕후라면 서울모터쇼에서 꼭 보고 와야 하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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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동차 브랜드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프리미엄을 주도한다. 물론 슈퍼카나 하이퍼카는 다른 국적도 많고 가격도 비싼 탓에 더 귀한 몸이긴 하지만 시장을 주도할 만큼 시장 규모가 크지 않다. 세계 3대 명차로 불리는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이바흐마저 전부 독일 자동차 제조기업의 산하 브랜드가 되었다. 그런 만큼 독일 국적의 신차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지사. 아래에서 소개할 일곱 대는 꼭 챙겨 보자.


1. 벤츠 A클래스 세단

독점 시장이 장기적으로 좋지 않다고 말하는 이유는 경쟁이 없어 제품의 가격이 올라가 소비자가 불이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지만 제품 자체도 발전할 기회나 동기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는 네임 밸류와 판매량의 차이는 있어도 균형감 있게 서로를 견제해왔고 여기에 시장의 변화까지 맞물리자 전에 없었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게 됐다. 선의의 경쟁 덕분이다.


벤츠 A클래스는 5-도어 해치백으로 1997년에 처음 등장했고 A클래스 세단은 2018년에 처음 출시된 신생 모델이다. 전장 4,549mm, 전폭 1,796mm, 전고 1,446mm, 휠베이스 2,729mm의 크기다. A클래스보다 130mm 길어졌지만 휠베이스는 똑같다. 작지만 좋은 비례감을 가진 디자인은 그저 보기만 좋은 것이 아니다. CLA 쿠페가 세운 양산차 공기 저항계수 신기록인 0.23을 깨고 0.22를 기록했다.


2. 벤츠 C클래스

벤츠 C클래스는 부분 변경이라고 하기엔 적지 않은 변화를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승용차의 부품이 3만개 정도라고 하는데 6,500개가 넘는 부품이 새로워졌다고. 페이스리프트라는 이름에 충실해 껍데기와 내장재만 조금 바꾸고 차값을 올려받기도 했던 국산차 브랜드와 대조되는 모습이다. 최근에 나온 준대형 SUV의 엔진도 기존에 사용하던 거다.


외관의 변화는 전면과 후면에 몰렸다. 라디에이터 그릴 위에 수줍은 듯 매달려 있던 앰블럼은 그릴의 중앙으로 내려와 더 커져 대담하게 보인다. 세 개의 가로 바가 지나던 곳에는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혀 있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디자인이 바뀌었다. 센터페시아에 있던 디스플레이는 가로로 더 길어져 1열의 개방감에 기여한다.


3. BMW 3시리즈

BMW는 지금 돌파구가 필요하다. 2018년에 5시리즈 화재 때문에 이미지에 적잖이 타격을 입었고 이는 판매량으로 직결됐다. 2018년 2월 우리나라 BMW 전체 판매량은 6,118대였지만 올해 2월 판매량은 2,340대. 베스트셀링 모델인 3시리즈가 완전변경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판매량에 영향을 준 건 맞지만 2016년에 완전변경된 5시리즈가 사고의 여파로 힘을 못 쓰는 것이 큰 타격이다.


3시리즈는 BMW 라인업 중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다. 그런 만큼 이번 3시리즈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도 무겁다. 그 무거운 짐을 여유있게 지려는 까닭인지 차체가 이전 세대보다 꽤 커졌다. 전장이 4,709mm, 전폭이 1,827mm, 전고가 1,435mm, 휠베이스가 2,851mm로 현행 모델보다 각각 76mm, 16mm, 5mm, 41mm 길어지고 넓어지고 높아졌다. 무게는 55kg 가벼워졌다. 뼈대에서 20kg을 덜었고 앞바퀴와 엔진 쪽에서도 7.5kg을 감량했다. 가벼워지는 만큼 핸들링이 경쾌해진다.


4. BMW Z4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장점은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어색하지 않게 풀어내는 데 있다. BMW Z4는 2-도어 로드스터로 작고 스포티한 주행감각이 장점이다. 정지 상태에 있어도 달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디자인 덕분에 올라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강성이 더 좋아졌고 앞축과 뒤촉 모두 새롭게 설계되어 승차감도 개선됐다.


달리기 실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많지만 BMW Z4는 낮은 무게 중심과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통해 자신만의 주행 성격을 만들어냈다. 소프트탑은 50km/h 이하의 속도에서 10초 안에 열고 닫을 수 있게 제작됐고 트렁크의 크기는 소프트탑 개폐와 상관 없이 281리터다. 서울모터쇼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공개되는 Z4 sDrive20i는 197마력의 최고출력, 32.6kg·m의 최대토크를 가진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시간인 제로백은 6.6초에 끝낸다. 8단 스텝트로닉이 들어간다.


5. 벤츠 GLE

기술력의 벤츠는 내연기관에서 만큼은 다른 브랜드가 쫓아가기 힘들 정도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지만 최근의 트렌드에 관해서라면 대응이 조금 늦었다. 하이브리드차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한 것은 토요타 프리우스로 1997년에 처음 나왔고 미국에서는 포드가 2004년에 이스케이프로 하이브리드를 시작했다.


신형 GLE는 마일드 하이브리드차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12V 배터리를 48V로 올려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연비를 최대 15%까지 개선해준다.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동작하는 새로운 에어 서스펜션은 스프링과 댐퍼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다. 공기저항 계수는 0.29로 낮아져 연비 향상에 도움준다. 휠베이스는 80mm가 늘어나 실내 공간에 더 여유가 생겼고 2열이 40:20:40 비율로 폴딩되면서 적재공간은 825리터에서 최대 2,055리터까지 커진다.


6. 벤츠 EQC

드디어 벤츠에서도 순수 전기차가 나온다. 그 시작은 벤츠가 가장 잘해온 세단이 아니라 SUV를 통해 이루어진다. 사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는데 완충거리를 늘리기 위해 배터리팩을 안전하게, 안정감있게 많이 넣기 위해서는 세단보다 지상고가 높은 SUV가 유리한 이유가 크다. SUV의 인기도 한몫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겠지만 독일 현지에서도 디자인에 관한 호불호가 꽤 나뉘는 편. 더 큰 체급의 테슬라 모델 X 100D보다 불과 62kg이 가볍기 때문에 크기에 비해 무게가 상당히 묵직하다. 완충거리는 유럽 연비 측정법으로 450km라고 하는데 구 측정법 기준이어서 30% 정도 줄인 315km가 우리나라 기준 공인거리에 가까울 거라고. 최고출력은 408마력이며 최대토크는 78kg·m이다. 초반 토크가 강한 만큼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시간인 제로백은 5.1초밖에 되지 않는다. 전용 킷으로 급속충전이 가능하며 가정용 전기로 완속충전도 지원한다.


7. BMW X7

BMW 역사상 가장 큰 자동차이면서 처음 만든 대형 SUV다. 최근의 BMW 모델들이 키드니그릴이 커지고 있는 것에 관해 비판하거나 풍자하는 사람이 꽤 있지만 X7에는 대담해진 키드니그릴이 잘 어울린다. GLS와 비교했을 때 전장이 짧아도 더 긴 휠베이스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보장한다. 벤틀리 벤테이가 휠베이스가 2,995mm로 뒷자리에 앉았을 때 광활함을 느꼈던 걸 기억해보면 BMW X7의 3,105mm 휠베이스는 괴물급이다.


BMW X7에는 에어 스프링이 적용된 어댑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이 기본이다. 스마트키나 실내의 버튼을 이용해 지상고를 최대 80mm 낮출 수 있고 주행속도가 138km/h를 넘기면 차체를 20mm 낮춰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모두 새로운 어댑티브 서스펜션 덕분이다. 비포장도로를 달릴 때 차체하부가 손상될 걱정은 할 필요 없다. 시스템이 알아서 지상고를 40mm 올릴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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