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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차가 있었어? 랜드로버가 출시한 의외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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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회사는 대중성을 무시할 수 없다. 일단 소비자의 눈에 들어야 매출이 발생하고, 매출이 있어야 기업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고유한 철학을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는 제품은 흔하지 않다.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사용자가 높은 충성도를 갖게 만든, 스티브 잡스가 탄생시킨 매만졌던 아이폰이 얼마 안 되는 사례 중 하나다.


자동차 제조 기업도 마찬가지다.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 상품은 대중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매출이 본 궤도에 올라야 그다음을 생각할 수 있는 것. 브랜드 정체성과 기술력을 보여줘야 할 때는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한다. 플래그십 모델이 아닌데 대중성이 부족하고 개성이 뚜렷한 자동차는 매우 비싸거나 오래 보기 힘든 자동차다.


1. 레인지로버 이보크 2도어

이보크는 럭셔리 컴팩트 SUV 시장의 최강자다. 랜드로버 라인업 중에서도 3번째로 많이 팔린다. 준중형 SUV 중에서도 큰 편에 속하는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2018년에 4,014대가 팔려 1위, 준대형 체급인 디스커버리가 2,601대가 팔려 2위를 차지했고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1,689대다.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에 가장 잘 나간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2도어 모델은 우리나라에는 2016년형으로 출시된 적 있고 처음 출시될 때부터 이보크와 함께했다. 아쉽게도 새롭게 단장해 돌아오는 2세대에서는 만날 수 없게 됐다. 판매부진을 이유로 2018년부터 단종됐는데 2세대에도 등장하지 않는다고. 1세대 2도어 모델은 2016년형 기준으로 전장, 폭이 4도어 모델과 똑같은 4,360mm, 1,900mm이며 전고만 30mm 낮아 1,605mm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솔린 모델만 있었다.


2. 이보크 컨버터블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긴 역사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일까. 랜드로버 라인업 중에서 가장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진 모델이다. 프리미엄 서브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레인지로버 라인인데도, 라인업 다양화를 위해 기꺼이 대열의 첨병으로 섰다. 2도어 모델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컨버터블은 아직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2019년형 기준으로 전장과 휠베이스는 각각 4,370mm, 2,660mm로 4도어 모델과 똑같다. 전폭은 1,980mm으로 4mm가 좁고, 전고는 1,609mm로 26mm가 낮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인제니움 디젤으로 배기량 1,999cc에 최고출력이 180HP, 최대토크가 43.9kg.m이다. 자동 9단 변속기가 맞물리고 연비는 12.4km/ℓ이다. 4도어의 연비가 13.6km/ℓ인데 160kg 무거워진 공차중량 때문이다. 작년에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총 1,689대가 팔렸는데 이 중 컨버터블이 61대가 판매됐다.


3. 디펜더

오리지널 랜드로버의 직계 후손이다. 요즘 랜드로버 디자인이 눈에 익은 사람이라면 디펜더의 각진 스타일이 어색할 수도 있지만 랜드로버는 오프로드를 안방처럼 누비고 다녔을 시절부터 튼튼해보이는 각진 디자인을 오랫동안 고수했다. 한때 랜드로버라고 하면 디펜더를 가리키는 경우도 있었다. 디펜더는 나중에 붙여진 이름인데 전장에 따라 랜드로버 90, 랜드로버 110 등으로 불리다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가 출시되면서 디펜더라는 이름을 얻었다.


1984년에부터 생산된 디펜더 2015년 12월에 단종됐다. 디자인이 중간에 크게 바뀌지 않았는데도 랜드로버의 정통성을 지키며 사랑받아온 모델. 다행인 건 디펜더의 단종을 아쉬워하지 않아도 사실이다. 신형 디펜더가 부활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랜드로버가 북미 지역에서 디펜더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고 있고, 2020년에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4.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 디젤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은 많은데 왜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은 거의 없는 것일까?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자동차의 연비를 높여주는데, 디젤과 만나면 훨씬 연비가 높아질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로를 돌아다니는 차종은 찾아보기 힘들다. 답은 가격에 있다. 가솔린 모델보다 600~700만원 정도 올라가는 까닭인데, 이 정도의 가격 차이를 기름값으로 회수하기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럭셔리 SUV인 레인지로버는 어차피 비싼 차량이니까 그 정도 가격 상승은 괜찮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2017년에 1억 9,67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출시된 적 있다. V6 터보 디젤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배기량이 2,993cc다. 최대토크는 61.4kg·m 이르며 최고출력은 306PS다. 공차중량 2,650kg의 거대한 차체는 10.8km/ℓ의 연비를 낸다.


5. 레인지로버 SV 쿠페

드디어 레인지로버에도 문이 두 개만 달린 쿠페를 볼 수 있게 됐다. 계획대로만 진행됐으면 말을 바꿀 필요 없었는데, 사실 레인지로버 쿠페는 올해 초에 계획이 돌연 취소됐다. 2018년 제네마 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재규어랜드로버의 고성능 디비전인 SVO(Special Vehicle Operation)에서 999대만 한정 수제작될 예정이었다. 우리나라에도 10대 정도가 들어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사전계약 대수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예약 대수가 999대에 못 미쳤고 주력 시장인 중국시장의 수요가 줄어들고,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한 국가경제, 디젤차 규제 등도 원인으로 지적된다. 실내는 4종류의 색상 대비를 선택할 수 있고 레인지로버에 사용된 적 없는 리퀴드메탈 도장 마감도 옵션이었다. 크기도 레인지로버보다 길고 넓고 낮게 설계됐으며 엔진은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되기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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