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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도 직접 운전했다, 구매할 수 없어서 더 매력적인 차

KCC오토그룹 작성일자2019.02.27. | 28,951  view

해외에는 클래식카나 올드카를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차주가 애정을 듬뿍 담아서 열심히 관리한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런 마음을 갖게 된 데에는 그 자동차만의, 그 브랜드만의 헤리티지가 더 없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엔진의 내구성이 좋고, 차체가 튼튼한 건 당연한 전제다. 애초에 제대로 만든 차가 아니면 오랫동안 생명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소유하기는 어렵지만 꿈 꿔볼 수 있는 자동차가 있다. 어떤 차는 꿈 꾸는 것마저 사치처럼 느껴지지만 꿈은 크게 가질수록 깨어져도 조각이 크다고 했다. 두 번은 힘들 메르세데스와 맥라렌의 합작품부터, 흉포하게 뿜어내는 심장의 힘을 덤덤하게 도로에 나타내는 SUV까지. 이번 생애에서 한 번 타긱도 어려울 테지만 꿈이라도 꿔보자.


1. 메르세데스-맥라렌 SLR

벤츠의 클래식카인 300SLR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메르세데스 맥라렌 SLR. 얼핏 보기에 관련 없어 보이는 두 회사가 함께하게 것은 F1 레이싱에서 서로 파트너십 관계였던 점이 하나의 이유가 됐다. 마침맞게도 F1에서 이 둘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기 때문에 서로의 이미지와 기술력을 이용하는 것이 하나의 사업 전략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었다.


파워트레인은 벤츠가 담당했고 디자인은 맥라렌이 맡았다. 출시 가격이 8억 8,000만원 정도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벤츠의 고성능 디비전을 담당하는 AMG가 엔진을 매만졌다. 배기량이 5,349cc인 V8 엔진은 수퍼차저로 과급해 최고출력이 626마력에 이른다. 자동변속기의 단수는 5단인데, 성능에 비해 단수가 낮아 보인다. 7단을 넣을 수도 있었지만 구조가 복잡해지는 것을 최대한 피해서 내구성을 올리기 위함이라고.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걸윙도어가 특징이다.


2. SLS AMG 블랙

다임러 AG가 만들어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로 판매한 스포츠카다. 이름인 SLS은 'Sport Light Super'의 두음문자어다. 2009년에 개최된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쿠페가 발표되었고 다음 해인 2010년에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SLR의 정식 후계자이자 300SL을 현대화시킨 차종. 트렁크에 장착된 히든타입의 리어 스포일러는 120km/h 이상으로 주행 시 자동으로 솟아오른다.


2010년에 두바이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SLS AMG 블랙 시리즈는 블랙 AMG 경합금휠을 장착하고 곳곳을 블랙으로 꾸몄다. V8 6.2리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571마력을 내고 AMG의 듀얼 클러치 7단 스피드시프트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인 제로백은 단지 3.8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317km/h. 쿠페 버전은 2010년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 디자인 상을 받기도 했다. 


3. AMG GT S

이 모델은 디자인만 살펴 보면 맥라렌 SLR, SLS AMG를 잇는 것처럼 보이지만 SLR와 SLS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걸윙도어가 적용되어 있지 않아서, 일부 매니아들은 계승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SLS AMG와 다르게 가격과 성능도 조금 낮춰 운전 편의성을 높여서 일상주행도 만족하는 용도로 만들어졌다. AMG GT는 2014년 9월에 새롭게 선보인 자동차며 메르세데스-AMG가 두 번째로 독자 개발한 모델. 공식 명칭은 메르세데스-AMG GT다.


최초 출시 때 라인업이 AMG GT와 AMG GT S 두 가지로 나뉘었다. 추후에 AMG GT R이 최상위 고성능 라인업으로 추가됐다. AMG GT S는 V8 엔진이 들어가고 트윈터보가 장착됐다. 배기량이 3,982cc이며 최고출력이 522HP이고 최대토크는 68.2kg·m이다. 듀얼클러치 7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구동방식은 앞엔진 뒷바퀴굴림이다. 제로백은 3.8초.


4. AMG GT63 S 4도어

이 모델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핀 스트라이프를 형상화한 것으로 S클래스 마이바흐에서도 발견된다. 4도어 쿠페의 그릴이 조금 더 간격이 넓어 대담한 운동 성능을 표현한다. 한 마리의 맹수 같은 이미지다. 마치 4도어 쿠페의 사전적인 정의를 새로 쓰기 위해 오래 전에 예언된 형상을 지상에 구현한 것 같다. 그릴이 주는 분위기는 그대로 옆모습으로 이어지고 뒤에서 군더더기 없이 완결된다. 


AMG GT63 S 4도어 쿠페의 엔진은 크게 두 가지다. 3.0리터 6기통 가솔린 버전과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버전. 6기통 모델은 토크컨버터 9단 자동변속기가 함께하고 8기통 모델에는 습식 다판 클러치 방식의 8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간다. AMG의 V8 엔진이 들어간 AMG GT63 S 4MATIC+는 최고출력이 639HP, 최대토크는 91.77kg·m다. 제로백은 3.2초. 크게 하품 한 번 하고 나면 시야에서 사라질 것이다.


5. G63 AMG

벤츠에서 만드는 프레임보디 타입의 SUV다. G클래스라는 이름은 1994년부터 사용되고 있다. 이 자동차의 조상은 1937년 다임러-벤츠에서 만든 메르세데스-벤츠 G5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만 놓고 보면 랜드로버보다도 빠르게 오프로드를 누비고 다녔던 셈이다. 독일군의 군용차량으로도 쓰이고 있을 만큼 오프로더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G63 AMG는 G클래스의 고성능 모델. V8 5.5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품고 있다. 최고출력은 571마력이며 최대토크는 77.5kg·m다. 컬리넌이 나오면서 사막 위의 롤스로이스라는 별명의 지위가 약간 옅어졌지만, 럭셔리 SUV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레인지로버의 5.0리터 수퍼차저 모델의 최고출력이 565HP, 최대토크가 71.4kg·m인 걸 감안했을 때 도로 위의 절대권력자 세꼭지 삼각별의 벤츠가 만들어내는 프레임보디 SUV가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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