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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악셀로 인한 레드존 RPM은 자동차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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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은 눈에 잘 띈다. 코카콜라 로고의 색깔이 그렇고 페라리도 그렇다. 같은 이유로 경고문구나 신호등의 정지 신호에도 빨간색이 사용된다. 자동차의 계기반에도 빨간색이 자주 보인다. 눈금에도 보이고 경고등으로도 보인다. 엔진회전계에도 빨간색이 보이는데 어느 숫자 이상부터 구간이 빨갛게 되어 있다.


회전수를 나타내는 영어인 RPM은 Revolution Per Minute의 두음문자어로 분당회전수를 말한다. 서구에서는 Redline이라고도 하는 레드존은 금단의 영역 같아서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다.


레드존은 괜찮기도 하고
안 괜찮기도 하다

일부 사람들은 안방처럼 레드존을 넘나 들겠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가끔씩 고속도로가 뚫려 있을 때나 힘껏 밟아보는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정확한 이유는 몰라도 엔진의 고회전이 만들어내는 빠르고 경쾌한 소리가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고 막연하게 엔진에 좋지 않을 것 같기도 하며, 평소보다 빠른 속도에 손에 땀이 나고 저도 모르게 발에서 힘을 뺀다.


아주 오래된 차를 끌고 다니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동변속기 차량에서는 레드존에 관한 염려는 안 해도 될 듯하다. 요즘 자동차는 똑똑해서 문제가 생기는 수준에 이르기 전에 조치를 하기 때문이다. 운동성능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자동차가 아니라면, 제조사는 속도에 관한 설정이 보수적이다. 지나친 속도는 엔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공기저항을 견디고 노면을 읽는 조향계통의 수명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변속기 차량은 ECU을 통해 속도를 제한한다. 제조사에서 입력한 최고회전수와 최고속도에 이르면 퓨얼컷(연료차단)을 통해서 그 이상을 넘지 못한다. 아무리 발버둥쳐봤자 안 되는 건 안되는 거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신나게 레드존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엔진이 고회전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냉각수의 품질 등에 따라서 시간 차이가 있겠지만 오일이 감당할 수 있는 온도를 넘어설 수도 있다. 냉각수도 마찬가지.


높은 온도에서 엔진오일의 점도가 떨어지면 피스톤과 실린더 사이에서 생기는 마찰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등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엔진수명에 안 좋다. 차량마다 관리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무조건 안 좋다 말하기는 어렵지만, 제조사 매뉴얼에 쓰여 있는 출고 후 일정기간은 권장하는 회전 수를 지키는 편이 좋다.

가끔씩 회전수가 레드존에 진입했다가 엔진이 망가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운전자의 실수로 레드존을 넘었을 때 엔진이 망가지는 경우다. 주로 수동변속기 차량에서 일어나는데 크게 세 가지 이유다. 


첫째는 변속 타이밍을 놓쳤을 때다. 둘째는 변속 실수. 가속을 하면서 기어 단수를 높여야 하는데 실수로 낮추게 되는 경우에 급가속을 할 때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엔진회전수가 치솟게 된다. 셋째는 실수는 아니지만 무리한 다운시프트다. 회전 수에 어느 정도 맞게 기어변속을 해주지 못했을 때 순간적으로 회전 수가 크게 올라간다.

엔진에 설정된 최고회전수를 넘겼을 때 엔진이 망가지는 경우는 밸브를 움직이는 스프링의 탄성이 무너졌을 때다. 피스톤의 움직임과 밸브가 여닫는 타이밍이 잘 맞아야 하는데 이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면 피스톤이 밸브를 때릴 수도 있다. 밸브가 깨지면 엔진은 기능을 하지 못한다. 잘 일어나는 사고는 아니지만 일어난 적 있는 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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