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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필수라는 자동차 예열, 전기차는 안 해도 될까?

KCC오토그룹 작성일자2018.12.24. | 26,937  view

겨울철이면 유독 자동차 예열에 대한 논쟁이 심해집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자동차 예열이 꼭 필요하다 말합니다. 기계식 엔진 시절처럼 몇 분 단위의 시간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30초에서 1분 정도의 예열 시간이 필요한 정도이기 때문에 번거롭지도 않습니다. 안전벨트를 매고 스마트폰을 자동차에 연결하는 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하죠. 시동 직후 높아진 RPM이 서서히 낮아질 때쯤 부드럽게 주행해주면 됩니다.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도로에서 전기차를 자주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기차에는 내연기관 엔진 대신 모터가 있는데요. 여기서 하나의 질문이 떠오릅니다. 엔진과 엔진오일이 없는 전기차도 시동 직후 예열이 필요할까요?


전기차는 예열이 필요 없습니다

우선 전기차는 예열이 필요 없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아주 추운 날에도 엔진이 없기 때문에 열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고, 버튼을 누르면 실내에 열이 즉각적으로 발생하죠. 전기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차주들이 말하는 장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또한 차량에 내장되어있는 타이머나 스마트폰의 앱으로 난방장치를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어 미리 전자 장비 사용을 위한 준비를 마쳐놓고, 성애를 제거해놓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신형 전기자동차는 전자 장비를 준비시키고, 히터를 미리 켜놓을 수 있도록 여분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열은 필요 없으나
겨울엔 내연기관 차보다 취약

예열이 필요 없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전기자동차는 겨울에 매우 취약합니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리튬이온배터리와 동일한 것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배터리는 겨울철 유난히 빨리 닳고, 심지어 전원이 꺼져버리는 경우도 있죠.

미국 환경 보호청 EPA 에너지부에 따르면 섭씨 약 영하 7도의 환경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는 연비가 12% 정도 감소하는 반면, 전기차의 연비는 34%나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한 1회 충전 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섭씨 약 24도일 때와 비교해 57%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자동차가 겨울에 취약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리튬이온배터리가 추위에 약하고, 여기에 난방장치 사용까지 더해져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이죠. 아르곤 국립교통연구소는 이에 대해 "겨울에 그나마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은 히터 대신 열선 시트와 같은 것을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기차 수요 증가율은 OECD에서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OECD의 글로벌 EV 아웃룩 2017에 따르면 한국은 OECD 가입국 중 가장 빠르게 전기차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국가라고 하죠. 빠르게 늘어나는 것에 비해 관련 인프라와 전기차 운용 생활에 필요한 정보는 더디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인프라와 관련 정보가 하루라도 빨리 나와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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