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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내 차에서 '찌그덕' 소리가 요란하게 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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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찬 공기는 사람의 몸을 움츠러들게 만든다.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운동하거나 갑자기 격하게 움직이게 되면 다치기 쉬운 이유다.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조금 더 섬세하게 다뤄줘야 부상을 줄일 수 있다.  


철도 선로를 보면 이음새 부분에 약간의 간격이 있다. 여름에 열 때문에 선로가 조금 길어지고 겨울에는 다시 짧아지는 까닭이다. 내연기관 자동차에는 2~3만개의 금속과 플라스틱 부품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역시 기온에 따라 부피가 미세하게 변한다. 계절이 지나 이 과정이 반복되면 사소한 몇 가지 문제를 만들 수 있다.


주행 중 찌그덕

비교적 평탄한 도로를 주행하고 있는데 찌그덕하는 소리가 들려온다면 노면의 충격을 흡수해야는 부분에서 제대로 역할을 다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편하게 쇼바라고 부르는 쇼크 업소버는 바퀴에 전달되는 충격와 진동 등을 걸러내 주행 안정성과 제동력을 높여주는 일도 한다. 좋은 승차감을 만들 때 중요하게 기능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쇼크 업소버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으로 자동차가 커브를 돌 때 한쪽으로 기우는 느낌이 들거나, 핸들이 떨릴 때다. ECS(전자 제어 서스펜션)가 많아진 요즘, 노면의 상황, 스티어링 휠의 각도, 차량의 속도에 따라 최적의 자세를 잡아주는데, 쇼크업소버가 충격과 진동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한다면 안전한 주행 환경을 해치게 된다.


요철에서 달그락 삐걱

쇼크 업소버에 문제가 없다면, 이 소리는 머플러를 고정하는 머플러 밴드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차체에 머플러를 결합할 때 쓰이는 머플러 밴드가 파손되어 헐거워졌는지 살펴보자. 빈번하게 생기는 일은 아니지만 차량 하부 커버를 체결하는 볼트가 조금 풀어져 소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방지턱을 넘어갈 때나 선회할 때 삐걱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스테빌라이저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스테빌라이저는 안티롤바라고도 하는데 자동차가 주행방향 기준으로 좌우로 회전하는 운동인 롤링 현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스테빌라이저 부근의 고장은 주로 링크, 부싱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프론트에 비해 리어 쪽이 정비가 쉽고 간단하다.


벨트에서 끼이익

자동차가 달리는데 별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벨트로 추정되는 곳에서 끼이익하는 소리가 들려온다면 꼭 정비를 받아야 한다. 자동차에서 중요하지 않은 기능을 하는 부품은 없겠지만, 엔진이 이상 없이 작동하기 위해서 엔진 열을 적절하게 식혀주기 위해서는 냉각수가 제대로 순환되어야 한다. 내연기관 엔진은 연료를 폭발시켜서 동력을 만들기 때문에 열이 관리되지 않는다면 극단적으로는 불이 날 수도 있다.


워터펌프는 냉각수를 순환해주는 역할을 한다. 벨트에 문제가 생기면 벨트에서 소음이 생기는 것과 더불어 냉각수가 엔진 열을 낮추지 못해 과열이 된다. 계기판에 H와 C 사이에서 바늘이 위치한 부분이 있는데,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바늘이 H를 향하고 있다면 냉각수 계통에 문제가 생긴 것이므로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옮긴 뒤 시동을 끄고 보닛을 열어 엔진을 식혀줘야 한다.


기어 변속할 때 소음

날이 더운 여름보다는 겨울에 자동차 예열이 중요하다. 예열을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엔진오일, 트랜스미션 오일 등의 오일이 충분하게 데워져 정상의 점도를 되찾고 윤활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거나 아예 모르는 부분 중 하나가 트랜스미션 오일이다.


자동변속기의 미션오일은 윤활, 냉각에 동력전달 기능까지 있다. 예열이 다 안 된 채로 기어 변속을 하면 윤활이 충분히 되지 않아 쇳가루 등의 이물질이 미션오일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가속이 더뎌졌거나 가다 서다를 반복할 때 페달을 밟은 만큼 움직여주지 않는다면 미션오일의 상태를 같이 점검해야 한다. 한 정비사는 트랜스미션이 엔진보다 중요하다고까지 표현했다. 교환주기는 10만km를 넘기지 않는 편이 좋다.


터보차저

차가운 기온에서는 일반적으로 엔진오일의 점도가 낮아진다. 굳어진 오일을 다시 부드럽게 만들어 제 역할을 하게 만드는 준비가 자동차 예열이다. 터보차저가 달린 자동차의 경우 터보차저가 만드는 열을 견딜 수 있는 전용 엔진오일을 사용해야 한다. 전용 오일을 사용해도 변성이 올 수 있다고.


터보차저도 윤활이 필요하다. 엔진과 비교도 안 될 만큼 터보차저의 임펠라 회전 수가 높기 때문에 오일이 충분히 돌지 않은 상태에서 가속을 하게 되면 관련 부품이 마모돼 쇳가루 등이 발생한다. 순간적으로 엔진오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한 순간에 터보차저가 완파되는 일도 생긴다. 날개가 하우징을 긁는 듯한 소리가 난다면 점검대상에 꼭 터보차저를 넣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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