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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다리 위를 운전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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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은 해안보다 기온 차이가 크다. 물의 비열이 높은 탓에 육지가 온도 변화가 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대륙도가 제일 높아 기온차가 가장 큰 곳이 철원인 이유다. 겨울 도로는 사람이 느끼는 체감 온도보다 빠르게 내려 간다. 발열원이 없을 뿐더러 찬 공기가 밑으로 깔리기 때문에.


찬 공기에 노출 되는 빈도가 높을수록 온도는 더 내려가게 되는데, 다리가 특히 그렇다. 도심에 있는 대교, 소도시나 시골길에 나 있는 작은 다리 등은 바람길이 잘 통하고 지열이 올라오지 않는다. 강에서 수분을 잔뜩 머금은 공기가 기둥과 노면을 지나면서 이슬을 만들기 때문에 일반 도로와 달리 쉽게 젖는다. 노면 온도가 영하 이하로 떨어지면 비나 눈이 오지 않았어도 조심해야 한다.


블랙아이스 낫피스

겨울에는 조심해야 할 게 많다. 추위로 굳어진 몸 때문에 겪는 부상, 자동차 운전자는 출발 전 예열·후열, 시린 옆구리. 운전자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안전 운전이다. 노면이 차가워지면 겨울용 타이어가 아닌 타이어는 딱딱해지기 때문에, 노면과의 마찰력이 떨어진다. 도로가 젖어 있지 않으면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사고를 불러올 가능성을 높인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위 남아 있던 녹은 눈이나 비가 도로 위 오염물질과 엉겨붙어 만든 얼음막을 말한다. 더러워졌기 때문에 어두운 색깔을 띠어 아스팔트 도로에서 한 번에 알아채기 어렵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일반도로보다 14배, 눈길보다는 6배나 미끄러워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 일반 도로보다 온도가 낮은 다리나, 터널 주변 등 그늘진 곳은 블랙 아이스가 태어나기 좋은 환경이다.


안전 운전이 답이다

시중에 널린 자기 계발서, 명언, 좋은 말 강의. 시간이 흘러도 이런 콘텐츠가 넘쳐나는 이유는 그런 이야기를 우리가 몰라서가 아니라, 실천하기 어려운 까닭이다. 그래서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해도 돈벌이가 된다. 식상하게 들리겠지만 겨울철 교통사고를 줄이는 방법은 안전운전과 예방밖에 없다. 먼 미래에 완전 자율운전과 자기부상 자동차가 일상이 된다면 새로운 형태의 권고가 생기겠지만.

윈터 타이어라고 하는 겨울용 타이어의 이름을 겨울용 타이어로 통일해야 할 듯싶다. 윈터 타이어라고 하면 눈이 올 때를 대비해서만 사용해야 할 것 같기 때문이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이 오든 비가 오든 다 안 오든, 대기가 차가워기 시작하면 필요하다. 


겨울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소재가 다르다. 고무는 낮은 온도에서 경화되는데, 겨울용 타이어는 7도 이하에서도 평소 상태를 유지해주고, 트레드에 파인 홈이 더 깊고 많아서 도로를 잘 움켜쥘 수 있다. 사계절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에 홈을 더 낸 타이어다.

자동차에 겨울용 타이어를 끼우면 마음 놓고 달리라는 말은 아니다. 차가운 노면에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기본 방법은 과속하지 않는 것이다. 눈이나 비가 오면 조심할 마음이 절로 생기겠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 다리를 지나갈 때는 별 다른 생각이 안 들 가능성이 높다.


강 위에 있는 다리는 습기를 머금은 바람이 많이 불고 지열이 없기 때문에 눈이나 비가 오지 않아도 노면에 이슬이 생긴다. 영하 이하의 날씨에는 블랙아이스가 생기기 딱 좋다. 겨울에는 다리나 터널 주변 등에서는 속도를 미리 줄여서 진입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하향등과 안개등을 이용해서 노면을 살펴보면서 방어운전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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