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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휴대폰만 만지면 갑작스러운 멀미가 생겼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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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차멀미를 안 하던 사람이 어느 순간부터 멀미를 하기 시작합니다. "나이가 들었나 보다", "체질이 바뀌었나 보다"라며 넘어가지만, 유심히 살펴보면 이들 사이에 공통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손에 무언가를 들고 집중해서 보고 있다는 것이죠.

차멀미는 모든 사람들에게 골칫거리입니다. 차멀미를 하는 사람은 그 자체로도 고통스럽고, 운전하는 사람은 멀미하는 사람이 신경 쓰이죠. 특히, 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책을 읽으면 멀미가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뉴욕 타임즈는 이러한 현상을 '사이버 멀미'라 소개했습니다. 사이버 멀미란 디지털 화면 상에서 펼쳐지는 빠른 움직임을 보면서 어지러움이나 불안정함을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비디오 게임이나 고화질 영상, 심지어는 스마트폰을 빠르게 스크롤 하는 것만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멀미는 불규칙한 움직임에 대한 신체 반응입니다. 우리 몸이 불규칙하게 움직일 때 그 움직임이 내이(內耳)의 반고리관 내의 림프액에 전달되면서 비정상적인 진동이 뇌의 구토 중추에 전해져 일어나는 현상이죠. 사이버 멀미의 증상은 일반적인 멀미와 비슷합니다. 두통, 매스꺼움, 어지러움 등을 느끼게 됩니다.

차멀미는 차량의 가속과 감속 등의 과정에서 신체가 쏠리거나 반동하며 발생하게 됩니다. 스마트폰이나 책을 읽게 되면 액정 화면이나 글자에 집중해서 보게 되기 때문에 신체가 쏠리는 것에 반응할 수 없게 되죠.

시선을 한곳에 집중하는 행동은 멀미 증상을 높입니다. 간혹 멀미를 할 때 "먼 산을 바라보라"라는 말이 나온 이유입니다. 시선을 스마트폰 화면이나 글자에 집중하고 있으면 시각적으로는 움직임이 감지되지만, 반고리관 등의 다른 신체기관으로는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증강은 화면의 내용이 현실감 있는 것일수록 강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운전자가 멀미를 하지 않는 이유는 전방을 주시하면서 차량을 스스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눈으로 본 것을 그대로 신체가 반응하고, 차는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이 과정에서 신체기관들은 차량의 움직임과 신체의 움직임을 미리 대처하고 있기 때문에 운전자는 멀미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멀미도 문제지만 안구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실험에 따르면 평상시에는 1분에 40번 정도 눈을 깜빡이지만, 스마트폰 게임을 할 경우 1분 동안 8번 정도밖에 눈을 깜빡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조한 차 안에서 무언가 집중해 보게 되면 건조증, 눈 불편함, 마름 등이 훨씬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흔들리는 화면에 초점을 맞추려고 눈 근육이 계속 긴장하면서 피로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안구 건강에 결코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운전자는 당연히 스마트폰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동승자도 스마트폰과 대화하지 말고, 나를 위해 운전하는 운전자와 함께 대화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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