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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클래스와 마이바흐 S클래스는 왜 1억원이나 차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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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는 '전 세계 플래그십 세단의 기준'이라고 불릴 만큼 역사와 명성이 깊은 자동차죠. '고급 세단'하면 대부분 S 클래스를 가장 많이 떠올리고,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유명인들에게 사랑받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럭셔리한 디자인과 편의장비, 그리고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가격 역시 상당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1억 4,400~2억 5,1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호화로운 S클래스보다 무려 1억 원이나 비싼 S클래스가 있다고 합니다. 정체가 뭘까요?


S클래스보다 1억 원 비싼 S클래스의 정체는 바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입니다.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마이바흐의 이름이 들어간, 럭셔리에 럭셔리를 더한 S클래스죠. 마이바흐 S클래스의 한국 가격은 2억 4,350~2억 4,400만 원입니다. 벤츠 S클래스와 4,200~9,950만 원이 차이나는 가격이죠.

외관 디자인만 봐선 다른 그림 찾기 수준입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량 후면에 붙는 MAYBACH 로고, C 필러에 붇는 마이바흐 로고가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하는데요. 실내 인테리어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만큼 미묘하고 모호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에서 1억 원이나 차이가 나는 걸까요?

옵션 항목도 두 차량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이름값'이 가장 큰 이유라고 대부분 생각하실 겁니다. 벤츠 S클래스는 나파 가죽을 기본으로, 마이바흐 S클래스는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을 기본으로 적용한다는 것, 그리고 벤츠 S클래스는 'Brown burr walnut wood' 트림을 기본으로, 마이바흐 S클래스는 'Designo Black Flowing Line' 트림을 기본으로 적용한다는 점이 다른데요.

이 외에 서로 다른 사운드 시스템, 서로 다른 인테리어 패키지, 서로 다른 편의사양 등 세세한 부분이 다를 뿐 눈에 한 번에 들어올만한 큰 차이는 없는 것인데요. 심지어 두 차량은 엔진도 같은 것을 쓰고 있죠. '마이바흐'가 주는 영향이 그렇게 큰 것일까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본다면 큰 차이는 없지만, 비싼 이유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고급차, 슈퍼카 등 초호화 가격을 자랑하는 차량들의 특징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그들에겐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면보다 브랜드의 가치, 명성, 그리고 감성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해외 자동차 프로그램에서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요. 페라리 458보다 아우디 R8의 도장면이나 내구성이 더욱 우수하고,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합리적이지만, 해당 자동차 프로그램 진행자들 모두 페라리 458을 선택했죠. 벤츠 S클래스와 마이바흐 S클래스의 관계도 이 사례로 본다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 않으실까 합니다.


한편,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에게 이미지 독립을 요구하는 소비자들도 여럿 있습니다. 롤스로이스나 벤틀리에 비하면 독립적인 이미지가 작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살펴보았듯 자세히 보지 않으면 벤츠 S클래스인지 마이바흐 S클래스인지 잘 구분할 수 없는 것도 문제죠.

메르세데스도 이를 어느정도 인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두 대의 마이바흐 콘셉트 카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두 차량을 통해 새로운 헤드램프 디자인, 새로운 세로 그릴 등 하이 엔드 럭셔리카스러운 디자인이 공개됐습니다.

향후 등장할 마이바흐는 이러한 독립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지 않을까 합니다. 경쟁 브랜드는 '서브 브랜드' 이미지가 아닌 '단독 브랜드' 이미지가 강합니다. 비교적 메르세데스 벤츠의 '서브 브랜드' 이미지가 강한 마이바흐가 제대로 독립 브랜드 이미지를 사로잡으려면 눈에 보이는 디자인부터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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