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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에서 포착된 김정은 방탄 의전차가 주목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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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2018년 4월 28일에는 온 국민, 그리고 전 세계 외신들의 관심이 모두 대한민국에 집중됐었죠. 이날은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졌던 날인데요. 많은 언론들이 지난 65년 동안 자리를 지켜오던 군사분계선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의미 없는 하나의 선으로 만들어버린 역사적인 날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출처대전일보

그리고 2018년 6월 12일, 역사적인 두 번째 회담이 진행됐습니다. 바로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북미정상회담이죠.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 4분쯤 싱가포르 남부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만나 악수를 나눴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8시 53분쯤 검은 세단을 타고 호텔 입구에 도착했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등이 입구에서 김 위원장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동차 관련 언론들은 이날도 김정은의 자동차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들의 의전차량은 남북정상회담에서도, 그리고 북미정상회담에서도 정상들의 발이 되어준 특별한 자동차들이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이 특별한 날에만 타고 다닌다는 방탄 의전차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본격적인 내용에 앞서, 브랜드 하나를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가드(Guard)'라는 브랜드인데요. '가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방탄 전용 라인업입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경호용 방탄차 생산 라인을 별도로 갖추고 있습니다.

C클래스, E클래스, S클래스 등 세단 라인업뿐 아니라 G 클래스, GLE 클래스 등 SUV 모델에도 가드 라인업이 존재하죠. C 클래스와 E 클래스 가드는 44 매그넘 권총탄을 방어할 수 있는 방호 레벨 B4, G 클래스 가드는 방호 레벨 B7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LE 가드는 AK-47을 방호하는 VR6 모델도 별도로 선택 가능합니다.

벤츠 가드 라인업 중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은 'S600 가드'입니다. 마이바흐 모델로, 정식 명칭은 '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S600 가드'입니다. S600 가드는 V10 등급 탄도 방탄 성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민간 차량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방호 등급으로, 경화강 코어 탄환을 막아내고, 외부 폭발도 견딜 수 있는 등급입니다. S600 가드의 방호 등급은 S 클래스 가드와 S 클래스 풀만 가드보다도 뛰어난 수준입니다.

롱휠베이스 모델이라 길이 5,453mm, 휠베이스 3,365mm의 크기를 가졌습니다. 이 덕에 특수한 시트와 각종 특수 장비가 더해졌음에도 뒷좌석 공간은 여전히 우수한 안락함을 제공한다고 하는군요.

아마 이 장면을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사진은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은 위원장의 차량이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당시 김 위원장의 차를 열심히 따라다니던 12명의 경호원들 덕에 더욱 화제가 되었던 장면이기도 합니다.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김 위원장이 중요한 날이면 어김없이 타고 나타나는 이 차량은 '메르세데스 벤츠 S600 풀만 가드'입니다.

언뜻 보기에도 상당히 긴 차체입니다. 바로 일반 가드 모델이 아닌 '풀만 가드' 모델이기 때문이죠. 벤츠의 풀만 차량은 전장 길이만 약 6.5미터로, 마이바흐 S 클래스보다 1,065mm나 긴 차체를 가졌습니다. 김 위원장의 S600 풀만 가드는 2009년식 모델로 확인됩니다.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은 평양에서 판문점까지 약 210km 구간을 이 차량을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죠. 또한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26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회담 때도 이 차량을 이용했습니다.

비록 연식은 좀 됐지만 경호 관련 능력은 충분합니다. 2009년식 S 클래스 풀만 가드는 자동 소총, 수류탄 등을 방어할 수 있고, 화염방사기, 화염병 등에도 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화학가스 공격도 방어가 가능하고, 산소 공급 시스템도 별도로 갖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더불어 라디에이터와 연료 탱크도 총격에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2016년에는 신형 S 클래스 풀만 가드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라고 불리는 이 차량은 위에서 소개해드렸던 'S600 가드'의 리무진 모델입니다. 차체 길이는 6.5미터, 차량 무게는 5.6톤이나 되죠. 방탄 성능은 S600 가드의 VR10보다 낮은 VR9 등급을 갖췄습니다. 휴대용 화기, 돌격 소통의 탄환을 막아낼 수 있는 충분히 우수한 방탄 성능이죠.

방호 능력을 갖추기 위해 도어가 크게 보강됐습니다. 무게가 너무 무거워져 열고 닫는데 어려움이 있어 전기모터에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엔진은 6.0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이 엔진은 530마력의 출력과 84.6kg.m의 토크를 발휘하고, 최고속도는 160km/h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는 사이렌, 점멸등, 비상용 시동 배터리, 확성기와 마이크로 구성된 외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2016년 공개 당시 가격은 140만 유로, 오늘날 환율로 계산하면 우리 돈으로 약 17억 7천만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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