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유격수' 김하성, MVP 찍고 메이저리그 입성?
2020 KBO리그 종료 뒤 해외 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포스팅 자격을 얻는 선수들이 있다.
그중 한 명은 키움 히어로즈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
2014년 2차 3라운드 29순위로 히어로즈에 입단한 김하성은 1군 두 번째 해인 2015년부터 두각.
14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을 꿰찼고 타율 0.290 19홈런 73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851를 기록.
2019년 김하성은 타율 0.307 19홈런 104타점 OPS 0.880으로 공인구 반발 계수 저하를 극복.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6.77로 리그 야수 중 2위.
KBO리그: 김하성, 절실한 순간 나온 2타점 2루타 / 8회초
'국제용' 김하성, 도쿄 올림픽이 쇼케이스
김하성은 국가 대표로서 '국제용'임을 입증하며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다.
2017년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과 2018년 여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맹위.
2019년 11월 프리미어 12에서 김하성은 타율 0.333 1홈런 6타점 OPS 0.919로 대표팀의 도쿄 올림픽 티켓 획득에 크게 기여.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홈런을 비롯한 장타력이 관건.
유격수는 물론 3루수도 소화 가능하다는 점도 그의 장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총출동하는 올 여름 도쿄 올림픽은 김하성의 '쇼케이스'가 될 전망.
리그 정상급 야수가 된 김하성이 금메달-MVP를 찍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_SBS: 벼락같은 스윙! 김하성의 기선제압 투런 홈런 / 1회초 [대한민국 vs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