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수-유격수' 다되는 김선빈, 혜자 FA 1순위?

조회수 2019. 12. 18. 0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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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톡톡] 안치홍에 가린 FA 내야수 김선빈, 알짜 FA 가능성 높아
'이적 선수 0'
FA 시장, 파리만 날려요
FA 김선빈, 안치홍만 못한 대접?

올 FA 시장은 꽁꽁 얼어붙은 한파.


FA 자격을 취득한 내야수 안치홍과 김선빈의 원 소속 KIA 타이거즈와의 잔류 계약 논의는 답보 상태.


FA 몸값에선 안치홍이 김선빈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평.


1990년생 안치홍이 1989년생 김선빈보다 1살 적다.


2019년 성적표를 놓고 보면 안치홍이 타율 0.315 5홈런 49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792로 김선빈의 타율 0.292 3홈런 40타점 OPS 0.731보다 우위.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도 안치홍이 2.74로 김선빈의 2.36보다 약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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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의 FA 잔류 계약 논의,
답보 상태

'2루수-유격수' 다되는 김선빈 가치에 주목


김선빈은 수치로 나타나는 것 이상의 '저평가 우량주'라는 시각도.


출루가 필요할 때 상대 투수의 결정구를 계속 커트하며 투구 수를 늘려 살아나가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주자의 등 뒤, 즉 우측으로 타구가 향하도록 밀어치는 능력도 빼어나다.


수비에서도 김선빈은 유격수와 2루수 모두 소화 가능.


2019시즌 유격수로 835.2이닝, 2루수로 77이닝 나섰다.


만일 김선빈이 2020시즌에 수비 부담이 덜한 2루수를 풀타임 소화한다면 타격 성적이 향상될 가능성에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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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 김상수처럼
FA 계약 후 반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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