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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최충연, 답답한 삼성

2019년 삼성 라이온즈가 8위에 그친 이유 중 하나는 10승 투수가 전무했던 선발진.

외국인 투수 헤일리와 맥과이어는 합작 9승에 그쳤다.

양창섭은 전지훈련 도중 팔꿈치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선발 전환을 시도한 최충연은 2경기 만에 불펜 복귀.

하지만 최충연은 불펜 전환 이후에도 제 모습을 끝내 찾지 못했다.

'2019년 부진' 최충연, 전년도 혹사 부메랑? 

2018년 최충연은 2승 6패 8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60 기록.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되어 금메달 획득에 기여.

정규 시즌 막판에는 마무리 투수의 중책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2019년 최충연은 승리 없이 2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7.36으로 극도의 부진 노출.

2018년 리그 최다 2위인 70경기에 등판해 불펜 전문 투수 최다 이닝인 85이닝을 소화한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2020년 최충연이 불펜 에이스로 돌아올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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