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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게로는 3일 연속 홈런으로 괴력 과시.

1-1 동점이던 5회초 1사 1루에서 페게로는 비거리 130m의 시즌 7호 우월 2점 홈런 폭발. 이날의 역전 결승포.

6회초에는 2사 후 1루 주자 구본혁을 불러들이는 1타점 좌중월 2루타 작렬. 

페게로는 3일 연속 3타점도 쓸어 담았다.

최근 맹타로 OPS(출루율 + 장타율)도 0.813으로 끌어올렸다.

이렇게만 가면 재계약 예감?

'1.1이닝 1실점' 고우석, 32세이브

마무리 고우석은 연이틀 멀티 이닝 세이브.

LG가 4-1로 앞선 8회말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고우석은 유한준을 3구 삼진 처리해 이닝을 닫았다.

9회말 2사 후 황재균에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 고우석은 이어 2피안타로 2사 1, 2루 마지막 위기에 직면.

하지만 대타 문상철을 3구 삼진 처리해 32세이브 수확.

고우석은 세이브 1위 하재훈(SK)의 34세이브를 2개 차로 추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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