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알

LG 트윈스 담당 에디터가 전하는 2019시즌 LG 관전평입니다.

'6이닝 무실점' 켈리, 12승 수확

LG 선발 켈리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12승 달성.

특유의 땅볼 유도 능력을 뽐내며 18개의 아웃 카운트 중 11개의 내야 땅볼.

한 이닝에 두 명 이상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유일한 득점권 위기인 5회말 1사 2루에서는 조용호를 투수 땅볼, 심우준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이날 21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켈리는 양현종(KIA)과 함께 퀄리티 스타트 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

'135m 대형포' 페게로, 1홈런 4타점 

LG 외국인 타자 페게로는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

1회초 1안타 2사사구로 만든 2사 만루 선취 득점 기회에서 페게로의 타구가 좌측 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행운의 3타점 싹쓸이 안타가 되었다. 이날의 결승타.

올 시즌 페게로는 만루에서 타율 0.556 14타점의 강세를 과시하고 있다.

LG가 4-0으로 앞선 8회초에는 1사 후 페게로가 신인 사이드암 이선우에 쐐기 우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비거리 135m의 초대형 홈런포.

올 시즌 페게로는 사이드암 상대 타율 0.500 2홈런 4타점을 기록 중.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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