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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담당 에디터가 전하는 2019시즌 롯데 관전평입니다.

'6.2이닝 2실점' 레일리, 또 다시 승리 날아가

롯데 선발 레일리는 6.2이닝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2회초 무사 1, 3루 위기에서 페게로를 삼진, 김민성을 5-4-3 병살 처리해 무실점.

4회초에는 내야 실책이 겹쳐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채은성을 6-4-3 병살 처리해 이닝 종료.

롯데가 3-0으로 앞서던 7회초 2사 1루에서 레일리는 김민성에 1타점 중월 2루타를 얻어맞고 강판.

레일리를 구원한 박진형이 유강남에 좌월 적시타를 맞아 3-2로 좁혀졌다.

8회초에는 진명호의 3연속 피안타로 3-3 동점이 되어 레일리의 승리 투수 요건은 날아갔다.

이날까지 18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도 레일리는 5승 11패에 그치고 있다.  

윌슨, 대타로 나와 끝내기 2루타

3-3 동점이던 9회말 1사 후 안중열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강로한 타석에 좌완 진해수가 투입되자 롯데 벤치는 대타 윌슨 투입.

윌슨은 초구를 과감히 공략해 좌중월 1타점 끝내기 2루타 작렬.

최근 부진에 빠져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된 윌슨이 끝내기 장타를 기점으로 부활할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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