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알

LG 트윈스 담당 에디터가 전하는 2019시즌 LG 관전평입니다.

'24세이브' 고우석, 30세이브 정조준

LG는 타선 폭발에 힘입어 7회말까지 12-3으로 크게 앞서 대승을 목전에 둔 듯했다.

하지만 8회초 등판한 최동환이 0.1이닝 1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실점으로 부진해 12-6으로 좁혀졌다.

9회초에는 2사 후 김대현이 갑작스런 난조에 빠져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으로 2실점해 12-8로 좁혀진 뒤 1, 2루 위기에 몰렸다.

LG는 마무리 고우석을 투입해 불을 껐다.

고우석은 배정대를 바깥쪽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처리해 경기를 종료.

이날 24세이브를 수확한 고우석은 마무리 전업 후 첫 시즌인 올해 30세이브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결승타' 김민성, 3안타 5타점 맹타

LG 타선은 7번 타자 김민성이 주도했다.

1회말 3-3 동점이던 2사 2루에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4-3으로 역전시켰다. 이날의 결승타.

5회말에는 2타점 싹쓸이 좌중월 2루타, 6회말에는 2타점 우전 적시타로 대폭발.

이날 김민성은 4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 기록.

김민성은 최근 6경기에서 10타점을 쓸어 담아 ‘해결사 7번 타자’임을 과시.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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