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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윌슨은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8승 장식. 

KBO리그 데뷔 2년 만에 첫 10승이 목전.

1-1 동점이던 3회초 유격수 오지환의 2개의 실책이 겹치며 윌슨은 비자책점으로 1-2 리드 허용. 

하지만 이후 7회초를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무실점 행진.

이날 승리로 윌슨은 한화 에이스 서폴드와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 첫 승. 

아울러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실패도 탈출. 윌슨의 삼세번의 날!

'리드오프 해결사' 이천웅, 첫 올스타전 정조준

1번 타자 이천웅은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LG 타선 주도.

LG가 0-1로 뒤지던 1회말 중전 안타로 출루해 2사 후 김현수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에 동점 득점.

4회말에는 7-2로 달아나는 우전 적시타를 터뜨린 뒤 2루 도루와 상대 폭투 등을 묶어 홈으로 쇄도해 득점까지 올렸다. 

6회말에도 이천웅은 1사 1, 2루에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작렬해 8-2로 크게 벌렸다.

이천웅은 36타점으로 팀 내 타점 공동 2위 등극. 

‘리드오프 해결사’ 이천웅의 올스타전 출전, 되겠어요? 당근 된다구요!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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