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의 남자' 차명진, LG 악연 끊었다
kbr@kbreport.com 으로!!
2014년 1차 지명을 받았지만 올 시즌 1군에 데뷔한 선발 차명진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3승 수확.
KIA가 3-0으로 앞선 1회말 선두 타자 이천웅에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내리 3타자를 삼진 처리해 이닝 종료.
2회말 선두 타자 조셉의 좌익선상 2루타로 비롯된 1사 2, 3루에서 이성우의 1루수 땅볼로 1실점해 3-1.
하지만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위기에서 이천웅을 바깥쪽 승부로 루킹 삼진 처리. 이후 득점권 위기를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 투구.
옥에 티는 이닝 소화 능력. 2회말까지 투구 수가 무려 51구에 달했다. 경기 초반 보다 공격적인 투구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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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결정적인 2점 홈런
승부를 가른 한 방은 4번 타자 최형우의 몫. 1회초 무사 1, 3루에서 터커의 1루수 땅볼로 KIA가 선취 득점한 뒤 최형우가 우월 2점 홈런 폭발.
선발 류제국의 낮은 체인지업을 무릎을 꿇고 걷어 올리는 기술적인 타격으로 12호 홈런 작렬.
이후 KIA 타선은 2회초 2사 3루, 3회초 2사 2, 3루, 8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모두 무산시켰기에 최형우의 홈런이 더욱 귀중했다.
6월 18일 광주 SK 와이번스전 5회말 결승 3점 홈런에 이은 또 다시 영양가 높은 홈런포. 이제 ‘국밥’은 잊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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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평균자책점 0.96 마무리 문경찬.
아슬아슬한 1점차를 지키며 시즌 9세이브째 수확!!
이제 KIA는 더이상 불펜이 약점인 팀이 아니닷!!!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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