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야구' 되는 한화, 가을야구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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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서폴드는 7이닝 7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4승째. 마무리 정우람과 셋업맨 이태양이 전날 경기까지 3일 연투로 등판할 수 없는 가운데 서폴드가 7이닝 동안 115구를 던지는 투혼을 과시.
한화가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2루에서 서폴드는 중심 타선의 조셉과 채은성을 각각 2루수 뜬공과 3루수 땅볼 처리해 이닝 종료.
5회초 이천웅에 우전 적시타를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으나 계속된 2사 1, 3루 역전 위기는 신민재를 3루수 파울 플라이 처리해 극복.
한화가 3-1로 앞선 7회초 2사 1, 2루에서 대타 전민수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서폴드를 승리를 예감한 듯 포효.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서폴드는 ‘에이스의 부활’ 완벽 입증.
KBO리그: 포효하는 서폴드, 위기 넘기는 KKK / 7회초
호잉, 결승타 + 쐐기 득점
결승타는 호잉이 기록. 호잉은 1-1 동점이던 6회말 1사 3루에서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렸다.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킨 호잉은 김태균의 중전 안타와 송광민의 스퀴즈에 득점해 3-1 리드를 만들었다.
송광민의 스퀴즈에 LG 측은 3피트 아웃을 강하게 어필했으나 심판진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KBO리그: 호잉, 리드를 되찾는 1타점 적시타 / 6회말
송은범, 터프 세이브로 승리 지켜
한화가 3-2 살얼음 리드를 유지하던 9회초 1사 2루에서 임시 마무리로 베테랑 송은범 등판.
김현수의 자동 고의 사구로 1사 1, 2루가 된 뒤 조셉을 초구에 3루수 파울 플라이 처리해 송은범은 2사를 만들었다.
채은성의 기묘한 내야 안타로 2사 만루 역전 위기에 직면했으나 이형종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해 송은범은 터프 세이프를 수확. 정우람과 이태양의 공백을 메운 베테랑의 품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송은범, 행복송 울려 퍼지게 만든 360일 만의 세이브 / 9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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