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99홈런' 오지환, FA 대박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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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승부는 LG가 0-1로 뒤진 4회말에 갈렸다. 1사 만루에서 김민성의 1타점 중전 적시타와 이성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LG가 2-1 역전.
이어 오지환의 방망이가 번뜩였다. kt 선발 쿠에바스의 2구 바깥쪽 높은 패스트볼을 잡아당긴 타구가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간 만루 홈런. LG가 6-1로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4일 터진 오지환의 만루 홈런은 그의 통산 99호 홈런.
과연 그의 100호 홈런은 언제, 어디에서 터질까?
시즌 후 FA 자격을 획득하는 오지환. 타율 0.222로 부진한 그가 만루포를 계기로 FA로이드를 발현할지도 주목!!
KBO리그: [오지환HL] 결정적인 그랜드슬램 한 방
이우찬, 야수 도움 받아 3승
선발 이우찬은 4번째 선발 등판에서 3승 수확. 5이닝 4피안타 5볼넷 2실점의 투구 내용이 말해주듯 제구가 흔들려 볼넷이 많았다.
내외야 수비가 이우찬을 도왔다. 2루수 신민재는 2회초 1사 후 장성우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아웃 처리. 3회초 1사 1, 2루와 4회초 1사 1루에서 신민재는 4-6-3 병살의 출발점으로서 이닝 종료를 이끌어냈다.
5회초에는 2사 1, 2루에서 강백호의 1타점 우전 적시타 때 우익수 이형종의 3루 보살로 이닝 종료. 1루 주자 황재균이 이형종의 정확한 원 바운드 송구로 자연 태그 아웃. 이우찬은 5회초 종료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KBO리그: 신민재, 병살 만들어내는 유려한 호수비 / 3회초
KBO리그: 강백호, 상대 호수비에 빛바랜 1타점 적시타 / 5회초
4번 타자 조셉은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100% 출루. 그의 3안타 경기는 KBO리그 데뷔 후 처음.
2회말 중전 안타로 첫 타석을 장식한 조셉은 4회말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6득점 빅 이닝의 발판 마련.
5회말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친 조셉은 7회말 1사 3루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LG가 7-2로 도망갈 수 있었다.
다익손 퇴출로 자극 받은 선수는 다름 아닌 조셉?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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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조셉, 기회를 놓치지 않는 1타점 적시타 / 7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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