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시위' 안우진, 차세대 KBO 에이스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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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2년차 선발 안우진은 7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압도해 5승 수확.
150km/h를 넘나드는 패스트볼에 예리한 슬라이더가 일품. 4회 이후부터는 커브 등 변화구 비중을 높이며 상대 타자들을 혼란시킴.
4회초 1사 후 오지환에 내준 볼넷이 첫 출루일 정도로 안정적. 유일한 피안타는 5회초 1사 후 채은성의 내야 안타. 이날 안우진은 홈은커녕 2루조차 용납하지 않았다.
고교 시절 학교 폭력 사건으로 지난해 구단 징계(50경기 출전 금지)를 받으며 부침을 보였던 안우진은 올시즌 선발 등판시 기복을 보이기도 하지만 차세대 리그 에이스 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속팀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독려하는 구단 특성상 현재의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수년 후 메이저리그 진출도 가능할 듯.
KBO리그: [안우진HL] 차세대 에이스의 7이닝 8K 무실점 괴력투
'트라웃 닮음꼴' 샌즈, 결승 솔로 홈런
결승타는 샌즈의 솔로 홈런.
샌즈는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LG 선발 켈리의 몸쪽 공을 잡아당겨 좌월 솔로 홈런 작렬. 시즌 9호포.
이날 샌즈의 유일한 출루였지만 0의 균형을 무너뜨린 한 방. 그것만으로 자신의 역할은 다했다.
KBO리그: 샌즈, 화끈하게 기선제압하는 솔로포 / 2회말
리드오프 서건창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 첫 타석인 1회말 풀 카운트 끝에 내야 안타.
세 번째 타석이었던 6회말 무사 1루에는 상대를 뒤흔든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 이때 켈리의 1루 악송구 실책을 틈타 1루 주자 박동원은 3루에 안착. 김하성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2-0이 되었다.
키움이 3-0으로 앞서던 8회말 2사 1, 3루에는 바뀐 투수 임지섭을 상대로 1타점 좌전 적시타. 서건창의 3안타 게임 완성.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켈리, 실점의 빌미 제공하는 치명적인 실책 / 6회말
KBO리그: 서건창-김하성,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합작 / 7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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