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km/h 마무리' 고우석, LG판 오승환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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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 해결사' 이천웅
이천웅은 이날도 LG 타선을 견인했다. LG가 0-5로 끌려가던 5회초 2사 후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려 추격 의지를 불러일으켰다.
8회초에는 1사 후 좌전 안타로 출루해 3득점을 통한 5-5 동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이천웅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만점 활약. 빈타에 허덕이는 LG 타선에는 ‘리드오프 해결사’가 이천웅이 있다!
KBO리그: [이천웅HL] '추격 투런포' 분위기 반전의 선봉장
'야잘잘' 이형종, 극적인 동점타
극적인 동점타의 주인공은 이형종. 8회초 2사 후 조셉의 1타점 중전 적시타와 유격수 신본기의 악송구 실책으로 2사 2, 3루 동점 기회가 마련되었다.
이형종은 몸쪽 패스트볼을 밀어쳐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우익수 손아섭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글러브에 맞고 떨어졌다. 5-5로 극적인 동점이 된 순간.
그에 앞서 5회말에는 우익수로 나선 이형종이 2사 후 신본기의 파울 타구를 담장에 몸을 날리며 처리하는 허슬 플레이. 공수에서 빛난 ‘야잘잘!’
KBO리그: 이형종,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2타점 적시타 / 8회초
KBO리그: 이형종, 펜스 위에서 공을 잡아내는 묘기 수비 / 5회말
9회초 대타 채은성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6-5 역전. 하지만 계속된 1사 만루 추가 득점 기회는 김현수와 김용의의 범타로 무산.
승패는 오롯이 마무리 고우석의 어깨로 전가. 9회말 등판한 고우석은 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인 이대호를 바깥쪽 154km/h의 강속구로 루킹 삼진.
2사 후 1, 2루 역전 위기를 맞이했지만 고우석은 김준태를 152km/h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 이날 승리를 지키며 고우석은 7세이브와 함께 1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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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고우석, 세이브 달성하는 KKK 피칭 / 9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