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억달러 사나이' 하퍼, 먹튀는 없다?!

조회수 2019. 4. 2. 14: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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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야기] 이적하자마자 본인의 스타성을 입증하고 있는 브라이스 하퍼
출처: '3억달러 사나이' 하퍼, 기립 박수로 PHI 데뷔전..2K에도 위압감 과시
지난 3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당시 북미 스포츠 사상 최대액인 3억 3천만달러(13년)에 합의한 브라이스 하퍼는 현역 MLB선수 중 가장 스타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타자입니다. (20일 후 트라웃이 경신)

하퍼는 기립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개막전에서는 침묵했지만 이후 뜨겁게 불타오르며 본인의 스타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3경기를 치룬 상황에서 0.333/0.538/1.111의 타/출/장 슬래시 라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OPS는 무려 1.650에 이를 정도입니다.
진짜...?!

현재까지 3개의 안타를 기록했는데 전부 장타(2홈런, 2루타 1개)입니다.


여기에 하퍼의 존재로 그의 뒤에 위치하고 있는 리스 호스킨스와 J.T. 리얼뮤토는 우산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하퍼에게 기대했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건데요.


성적도 성적이지만, 하퍼가 기록한 두개의 홈런은 모두 초장거리의 홈런으로 관중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특히 첫번째 홈런을 기록한 뒤의 커튼콜에서 외친 "Let's GO!"는 팬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만들었습니다.


이르긴 하지만 팬들은 그가 2015년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던 것을 재현하길 바라며 MVP를 외쳤습니다.

기다림은 한 경기로 충분했습니다. 브라이스 하퍼의 시즌 첫 안타는 465피트짜리 괴물같은 홈런!

2경기 연속 괴물 같은 홈런을 떄려낸 하퍼! 필라델피아도 개막전 시리즈를 스윕했습니다!

하퍼의 홈런과 그의 존재로 인한 우산효과를 톡톡히 본 필라델피아 타선은 작년 지구 우승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스윕을 거두며 시즌을 산뜻하게 시작했습니다.


기나긴 리빌딩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 시점에서 필라델피아의 프런트는 돈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MLB 코메툰] '4억달러 돌파' 트라웃, 돈 욕심 없다?

이제는 조금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예열을 하고 있는데요.


과연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인 하퍼는 필리스 팬들과 구단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 이끌 수 있을까요?


마이매이 말린스를 제외한 팀들(뉴욕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 내셔널스)의 전력이 가장 평준화되어 있는 내셔널리그 동부의 경쟁을 이겨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글/구성: 이상평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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