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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로이드' 류현진-'악마의 재능' 강정호, 2019시즌 일낼까

[MLB 이야기] 정강민의 MLB프리뷰- 코리안리거 5인방의 첫 행선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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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이제 진짜 시작해볼까!!

시범경기 초반 류현진의 모습

3월 27일(이하 한국시간)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 팀들은 또다른 페넌트레이스의 대장정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코리안리거 5인방 역시 출발선에 섰습니다.


FA 자격취득을 앞두고 좋은 시즌을 만들려는 류현진과 오승환,
팀의 최고참 선수로 팀을 이끄는 베테랑 추신수,
풀타임 선수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를 앞둔 최지만,
긴 실전공백에도 끄떡없음을 보이며 재기해야할 강정호까지.
모두 좋은 활약을 다짐하며 시즌을 시작합니다.


미국 전역에서 경기를 펼치며 대한민국의 아침에 좋은 기운과 소식을 전하려 달리는 코리안리거의 2019년 첫 출발지점은 어디인지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박찬호 이후 18년만의 다저스 개막전 선발!!!

1. 류현진(다저스) @ 다저스 스타디움 vs 디백스


류현진은 LA다저스의 개막전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작년 NLDS에 이어 이번에도 커쇼의 9년 연속 개막전 선발등판 기록이 끝난 자리엔 류현진의 이름이 대신 올라갑니다.


상대는 지난 2년간 위협적인 적수였던 애리조나가 나옵니다. 대표적인 천적 골드슈미트와 A.J. 폴락을 앞세워서 류현진을 꽤나 괴롭힌 팀으로 기억이 되실 것입니다. 상대 선발로는 잭 그레인키가 출격할 예정입니다.

개막전 승리로 20승 간다?

6개월만의 재회

작년 맞대결을 펼쳤던 그레인키와 류현진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13경기에 나와 3승 3패 3.77를 기록했습니다. 커리어 평균에 비해서는 다소 고전을 한 셈입니다. 하지만 체이스필드에서만 7경기 2승 2패 4.89로 좋지 못했을뿐,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는 작년에도 7이닝 2실점 한 것을 포함해 6경기 1승 1패 2.70의 매우 준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다저스타디움을 안고 등판한다는 점은 그에게 유리함을 제공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디백스 타선의 무게감 역시 감소했습니다. 총 63타석에 들어서 .375 .444 .661 3홈런 13타점을 합작한 폴락과 골드슈미트는 이제 애리조나 타선에 없습니다. 폴락은 류현진의 동료로, 골드슈미트는 카디널스로 갔습니다.


물론 케텔 마르테라는 새롭게 떠오른 천적이 있긴 하지만(9타수 3안타(3루타 2) 1볼넷 OPS 1.178) 지금 있는 디백스의 타자들이 류현진을 상대로 때려낸 장타는 마르테의 3루타 2개가 전부입니다. (체이스필드 경기) 전력유출과 손실이 뚜렷한 타선을 상대로 류현진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류현진 특유의 팔색조 피칭이 2019년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지 주목해봅시다. (29일 새벽 5시 10분 경기)

애리조나를 만나는 아수라 백작?

류현진의 애리조나 홈-원정 성적. 편차가 심함을 알 수 있다

출처케이비리포트
최지만, 현시대 최고의 투수를 넘어라

최지만은 풀타임을 노리는 시즌인데, 첫 대결 상대부터 막강하다.

2. 최지만(레이스) @ 트로피카나 필드 vs 휴스턴


올해 주전 1루수로서 입지를 다져야하는 최지만은 AL 서부지구의 1인자이자 선발왕국이기도 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맞아 중심타선에서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1차전 스넬과 벌랜더의 작년 시즌 AL 사이영 투표 1-2위 격돌로도 관심을 모으는 이번 시리즈입니다. 휴스턴은 이번 4연전에 벌랜더의 뒤로 게릿 콜, 콜린 맥휴, 그리고 좌완 웨이드 마일리가 등판할 것으로 예고했습니다.


작년 홈 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처음 뛰었음에도, 뛰어난 적응력으로 OPS .883의 성적을 기록해 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최지만입니다. 휴스턴을 상대로는 2016년 이후 기록은 없으며 3년 만에 상대하게 됐습니다. 당시 콜린 맥휴(이번 3차전 선발투수) 상대로 홈런 1개를 치긴 했지만 .188 .235 .438의 부진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벌랜더와 게릿 콜 원투펀치를 모두 처음 상대하는 최지만 선수가 어떤 타격내용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슈어저 잡는 저승사자? 난 상관없어

슈어저가 추신수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을, 추신수는 레스터를 보면서 느끼지 않을까.

3. 추신수(레인저스) @ 글로브 라이프 파크 vs 컵스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인터리그로 2019시즌을 시작합니다. 작년 마지막 순간에 지구우승을 놓치고 와일드카드에서도 조기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긴 뒤 와신상담을 노리는 시카고 컵스가 상대입니다.


텍사스는 마이크 마이너를 개막전 선발로 내세우고, 컵스는 존 레스터가 개막전의 선발로 나섭니다. 컵스는 레스터의 뒤를 이어 이전 동료 다르빗슈를 예고했습니다. 3차전은 아직 미정이지만, 콜 해멀스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작년과 재작년 인터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활약한 추신수인데 (17시즌 .361 .506 .574 3홈런 / 18시즌 .316 .395 .461 3홈런) 컵스와의 맞대결 성적은 좋지 않습니다. 13시즌 신시내티 소속일 때 자주 맞붙었는데 출루율은 4할대가 나왔지만 다른 지표는 저조했습니다. (통산 .244 .404 .333 1홈런 5타점)


레스터는 추신수의 대표적인 천적투수이기도 했습니다. 21번 맞붙어서 .118 .190 .176으로 철저히 틀어막혔습니다. 다르빗슈와는 .250의 타율과 볼넷 2개를 뺏어낸 바 있고, 이전의 팀 동료였던 해멀스는 이번이 첫 대면입니다.


텍사스라는 이전에 만나지 않았던 무대에서 6년 만에 컵스와 재회하는 추신수가 컵스를 상대로 부진했던 과거를 털어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악마의 재능, 강정호는?

신시내티, 믿고 맡겨주세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강정호는 무려 .278 .361 .667 5홈런 12타점을 쓸어담았다

4. 강정호(피츠버그) @ 그레이트 아메리칸볼 파크(신시내티)


개인적으로는 3년만에 첫 정규시즌이자 첫 개막전 주전으로 출전하게 된 강정호의 상대는 신시내티 레즈입니다. 작년에는 타격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반면 선발 마운드의 무게감은 상당히 떨어지는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선발진의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 여러 선수들을 데려왔고, 타선의 위력 역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한 다저스의 선수들을 대거 데려왔고 준수함을 어필하던 소니 그레이, 태너 로아크 같은 투수들도 합류한 상태입니다.


피츠버그의 제이미슨 타이욘에 대항해 신시내티는 개막전 선발로 3년차의 루이스 카스티요를 내세웁니다. 공교롭게도 강정호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신시내티 마운드에 본격적으로 나타난 선수입니다. 이후에는 소니 그레이와 태너 로아크가 선발 마운드에 차례로 오를 예정입니다.


강정호에게 있어 신시내티는 많은 영광을 안겨주었습니다. 카디널스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타석(101타석)에 들어서 만루홈런도 기록했었고, 커리어 성적으로도 무려 1.015의 OPS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복귀전에서 만나 6타수 2안타를 기록할 당시의 상대도 신시내티였습니다. 


좋은 기억을 많이 안고있는 강정호가 새롭게 바뀐 신시내티를 상대로도 이전의 강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처음부터 홈런포 기대?

신시내티를 상대로 매우 강했던 강정호, 개막전부터 속시원한 홈런포 기대?

5. 오승환(콜로라도) @ 말린스 파크(마이애미)


오승환의 콜로라도는 동부지구로 넘어가 최약체 마이애미를 상대합니다. 故 호세 페르난데스의 사후 파이어세일을 시작해 올해는 마지막 기둥인 J.T. 리얼무토까지 지구 라이벌 필라델피아로 넘겼습니다. 암흑기가 앞으로 몇 년 더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팀입니다.


말린스의 야수들 중 유명세가 있는 선수들로는 스탈린 카스트로, 닐 워커, 마틴 프라도, 그리고 커티스 그랜더슨 정도가 있습니다. 국내에는 류현진의 동료기도 했던 미겔 로하스 정도가 추가로 알려져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환에 대한 정보는 말린스 소속 타자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마지막 상대한 2017년의 주축 선수들은 구단주 교체와 맞물려 트레이드로 팀을 나간 상태입니다. 그러다보니 현재 6명의 선수만 오승환과 대결전적이 있는데, 모두 1타석만 상대했습니다.


현재의 말린스에게는 미지의 투수인 오승환은 따뜻한 날씨와 광활한 말린스 파크까지 등에 업는 등 긍정적인 요소를 많이 안고 시즌 첫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승부처에 나타나 돌직구로 상대를 윽박지르는 돌부처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해보도록 합시다.


글/구성: 정강민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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