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억' 종신 두산맨.. 가성비는 최악
2021 KBO리그에서 두산 베어스는 8일 현재 14승 14패 승률 0.500로 공동 4위.
겨우내 중요 선수들의 대거 이탈과 주축 야수의 에이징 커브로 세대교체의 과도기에 놓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과 같이 경기력에 다소 기복.
1985년생으로 올해 만 36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베테랑 내야수 오재원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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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브룩스와 살짝 신경전을 벌였던 오재원 / 3회말
오재원은 타율 0.214에 홈런 없이 2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599에 그치고 있다.
그의 주포지션은 2루수이지만 올 시즌 두산의 주전 2루수는 FA 오재일의 보상 선수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려온 박계범으로 굳어지고 있다.
박계범이 2루수로 19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합계 158.1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반면 오재원은 2루수로 6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합계 57이닝 소화에 그치고 있다.
오재원은 2015시즌 종료 뒤 첫 번째 FA 자격을 취득해 4년 총액 38억 원에 두산에 잔류.
2019시즌 종료 뒤에는 두 번째 자격을 취득해 3년 최대 19억 원에 두산에 잔류.
하지만 2019시즌 타율 0.164 3홈런 18타점 OPS 0.538로 최악의 성적을 냈음을 감안하면 3년 최대 19억 원의 FA 계약은 선수에 지나치게 후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사실 그 이전 4년 계약도 승리기여도만 따지면 총계 2를 겨우 넘길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
KBO리그: 다소 신박한 오재원의 우승 공약
2016년 이후 FA 6시즌 동안 승리기여도가 +0을 기로한 것은 2016년(0.29), 2018년(2.64) 딱 두해 뿐.
타 팀에서 만 40세에 육박하는 타자들의 활약을 감안하면 오재원의 에이징 커브는 다소 일찍 온 것 아니냐는 시선도.
두산과의 FA 계약이 내년까지 남은 그로서는 올시즌이 현역 생존의 기로다.
종신 두산맨이라는 별명을 가진 오재원이 특유의 존재감을 뽐내며 두산의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앞장설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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