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알

2021 KBO리그에서 KIA 타이거즈는 1승 1패를 거두고 있으나 불펜 불안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외국인 타자 터커의 부진도 KIA에는 고민.

그는 2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를 기록 중인 가운데 사사구를 하나도 얻지 못하고 있다. 

2019년 시즌 도중 KIA에 영입되어 KBO리그에 데뷔한 터커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3할 타율 기록.

특히 지난해는 타율 0.306 32홈런 113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955로 맹활약해 KIA와의 3년 차 재계약에 이견이 없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6.10 기록.

하지만 타격 페이스가 좋을 때와 나쁠 때의 차이가 컸던 측면도.

올 시즌을 앞두고 터커는 외야수에서 1루수로의 변신을 결정.

지난해까지 외야 수비에서 타구 판단이나 처리 과정에서 아쉬움을 남겼기 때문.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즌 초반 2경기의 침묵의 원인이 1루수 전환이 아니냐는 시선도.

KIA는 특별한 외부 전력 보강 없이 올 시즌 개막을 맞이.

상당수 전문가들은 KIA를 상위권 후보로 분류하지는 않았다.

시즌초반  10타수 무안타..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터커가 1루수 안착에 성공하며 불방망이로 KIA 입단 후 첫 가을야구에 앞장설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