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달라진 한화.. '10년차' 야구천재도 꽃 피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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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리그에서 한화 이글스는 두드러진 전력 보강이 없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까지 은퇴했다.
한화는 팀 내 새로운 구심점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고 있다.
후보 중 한 명은 1994년생으로 만 27세 시즌을 치르는 내야수 하주석.
그는 신일고를 졸업하고 2012년 1라운드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해 70경기에 출전하며 상당한 기회를 부여받았다.
상무에서 일찌감치 병역을 마친 하주석은 2016년부터는 주전 유격수로 안착.
2017년에는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11홈런 52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768로 껍질을 깨뜨리는 듯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1.32 기록.
KBO리그: 대역전극의 마침표를 찍는 하주석 / 10회말
하주석은 최근 2년간 장기 부상으로 팀 성적 추락에 일조.
2019년에는 3월 말 정규 시즌 개막 5경기 만에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지난해는 5월과 9월 두 번에 걸친 햄스트링 부상 끝에 고작 72경기 출전에 그쳤다.
신체 조건이 한창 정점에 달할 20대 중반에 2년 연속으로 장기 부상을 당해 기본적인 몸 관리에 대한 아쉬움이 지적.
한화 이글스: 담장을 넘기는 하주석과 그를 지켜보는 촌철살인 힐리
한화는 지난해 시즌 종료 시점에 대대적으로 베테랑을 정리해 올해 젊은 선수들 위주의 팀을 구성.
하주석이 근본적으로 보완해야 할 약점은 타격이 아니라 내구성이라는 지적이 있다.
지난 9년 동안 규정 타석을 달성한 시즌은 2017년과 2018년, 두 번이 전부였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장기 부상에 시달렸다.
2021시즌부터 하주석이 한화의 팀 리더 역할을 맡기 위해서는 기량 향상은 물론 부상 방지도 절실하다.
어느덧 프로 10년 차에 달한 하주석이 잠재력을 꽃피우며 팀 리더로 자리 잡을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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