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유부남' 롯데 투수.. 결혼버프로 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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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는 허문회 감독의 2년 차 시즌을 맞이해 가을야구가 일차적인 목표.
하지만 두드러진 전력 보강은 없어 기존 자원의 기량 향상 여부가 매우 중요.
롯데의 기대 요인 중 하나는 프로 3년 차 시즌을 맞이할 사이드암 서준원.
서준원 투구영상
서준원은 경남고를 졸업하고 2019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
하지만 2019년 평균자책점 5.47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827, 2020년 평균자책점 5.18 피OPS 0.800으로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다.
지난 2년간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도 2019년 0.44, 2020년 0.62로 2년 연속 1.0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패스트볼 평균 구속 144.1lm/h로 사이드암 투수로서는 빠른 구속을 감안하면 더딘 성장은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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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감독은 지난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던 서준원을 9월 중순 이후 불펜으로 전환.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경우 소화 이닝이 늘어나 만20세 투수로서 육체적 부담의 증가를 우려한 데 따른 배려.
유망주라면 시즌 도중 기복은 당연한 것일 수 있다. 하지만 팀 사정이 넉넉지 않은 가운데 꾸준한 기회와 배려를 받고 있는 서준원의 성적과 투구 내용이 아쉽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볼넷 자체는 많지 않지만 사이드암 투수의 천적이라 할 수 있는 좌타자를 상대하는 경우 제구가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고 있다.
롯데는 야수진의 경우 베테랑의 비중이 높지만 투수진은 세대 교체에 돌입한 것이 사실.
만 21세 시즌을 치를 서준원이 성장을 입증한다면 롯데의 가을야구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지난해 12월 12일 그는 결혼식을 치러 가장이 되었다.
결혼 버프를 받은 서준원이 좌타자 약점을 극복하고 풀타임 선발 투수로 처음으로 안착해 데뷔 후 첫 가을야구에 나설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서준원HL] 믿음에 보답하는 6이닝 비자책 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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