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아픈 손가락.. '흑마구' 에이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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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에서 LG 트윈스는 윌슨과 차우찬의 부상 및 부진으로 인해 선발 마운드가 고전.
하지만 임찬규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 시즌 막판까지 2위 싸움이 가능.
임찬규는 10승 9패 평균자책점 4.08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719 기록.
팀 내 국내 투수 중 최다승에 오르며 2018년 11승에 이어 두 번째 10승 달성.
4.08의 평균자책점도 프로 데뷔 후 가장 좋은 기록.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3.32.
올해 임찬규는 2020년 연봉 1억 3천 5백만 원에서 63% 인상된 2억 2천만 원에 계약.
KBO리그: [임찬규HL] 자신의 두 번째 10승을 수확하는 호투
탈삼진 능력 뽐낸 임찬규, 이닝 소화도 업그레이드?
임찬규는 휘문고를 졸업하고 2011년 1라운드 2순위로 LG에 입단.
150km/h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앞세워 대담한 정면 승부가 인상적인 고졸 신인이었다.
하지만 당시 박종훈 감독이 패전 처리, 롱 릴리프, 셋업맨, 마무리, 그리고 선발까지 모든 보직에 마구잡이로 기용하며 혹사.
이해 임찬규는 65경기에서 82.2이닝이나 소화한 뒤 혹사 여파로 인해 경찰청에서 병역 복무하면서 팔꿈치 수술.
지난해 그는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39.0km/h로 높지 않았으나 ‘피치 터널’을 활용해 패스트볼과 변화구의 릴리스 포인트를 동일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터득.
147.2이닝 동안 138탈삼진으로 9이닝당 평균 8.41개의 높은 탈삼진 비율을 기록.
하지만 일각에서는 임찬규가 탈삼진에 의존하다 투구 수가 늘어나 이닝 소화가 다소 아쉽다는 지적도.
2021년 임찬규가 3점대 평균자책점을 처음으로 달성하며 LG의 우승 도전에 앞장설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임찬규HL] 승리의 밑거름이 된 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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